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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 3만 명 돌파…올해 지난해 대비 18% 증가(종합)

7명 제3국 통해 11일 입국…올해 1~10월 1천155명
북한이탈주민(CG) [연합뉴스TV 제공]
북한이탈주민(CG)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국내에 들어온 북한이탈주민(탈북민)이 3만 명을 넘어섰다.

통일부는 지난 11일 오후 제3국을 통해 탈북민 7명이 입국하면서 이날 기준 탈북민 숫자가 3만5명이 됐다고 13일 밝혔다.

국내 입국한 탈북민은 지난 1962년 6월 최초 귀순에 이어 2007년 2월 1만 명, 2010년 11월 2만 명을 돌파했으며, 이후 6년 만에 3만 명을 넘어섰다.

탈북민 숫자는 2005년 1천384명을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해 2009년에는 2천914명까지 늘었다.

이후 북한 당국의 국경 통제 및 탈북 처벌 강화 등의 영향으로 2011년 2천706명, 2012년 1천502명, 2013년 1천514명, 2014년 1천397명, 지난해 1천275명으로 감소세를 보여왔다.

하지만 올해의 경우 1~10월 국내 입국한 탈북민은 1천155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약 18%가 늘었다.

이처럼 올해 들어 탈북민 입국이 다시 증가하는 것은 김정은의 공포정치와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강화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최근에는 해외에서 근무하는 엘리트층과 외화벌이 일꾼의 탈북이 급증한 것이 특징이다.

성별로는 2002년 기점으로 여성 탈북민 수가 남성을 넘어서기 시작해 올해 10월말 기준으로 전체 입국자의 71%가 여성이다. 올해만 보면 80% 이상이 여성이다.

이는 북한에서 여성이 장마당 활동 등으로 이동이 상대적으로 자유롭기 때문으로 통일부는 분석했다.

연령별로는 입국 당시 기준 20~30대가 전체의 58%로 절반을 넘는다. 또 전체 탈북 청소년 가운데 중국 등 제3국에서 태어난 자녀가 51% 수준인 것도 특징이다.

통일부는 탈북민 3만 명 시대를 맞아 이달 중 '사회통합형' 탈북민 정착지원 개선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사회통합형 정착지원 정책에는 탈북민의 사회적 참여를 확대하고 탈북민의 고용 기회를 늘리며, 탈북 청년의 남한 학교 적응 지원을 강화하는 방안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는 "정부는 탈북민 3만 명 시대를 맞아 기존 정책 체계와 역량을 점검해 '사회통합형 정책'으로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관계기관 협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이른 시일 내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hapyr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13 12:1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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