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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서 '나노피아 국제콘퍼런스'…나노산업 붐 조성

2020년까지 나노금형 상용화센터 등 나노융합산업 메카 추진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가 밀양 나노국가산업단지를 세계적인 나노융합산업 메카로 추진해 미래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하려고 행정력을 집중한다.

이를 위해 도는 오는 17일부터 이틀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제3회 나노피아 국제콘퍼런스 및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나노융합산업에 대한 도민 이해도를 높이고 나노산업 붐 조성을 위해서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미국 하버드대학교에 소속된 세계적인 석학이 기조 강연자로 나서 나노융합산업에 대한 현황과 비전을 제시한다.

나노분야 국제협력을 활성화하려고 유럽 최대 나노기술연구센터인 '프랑스 미나텍'과 경남도·경남테크노파크·밀양시가 공동 연구개발 업무협약도 체결한다.

협약에 참여한 연구센터와 기관들은 나노융합 상용화를 위한 국제협력사업 추진, 나노기술분야 국제공동연구·기술개발 과제 수행 등을 공동 추진한다.

도는 나노·마이크로 기술분야 연구개발에서 세계적 연구센터인 프랑스 미나텍과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나노융합국가산단과 연계한 경남 나노융합산업 발전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했다.

최만림 도 미래산업본부장은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나노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올해 행사를 나노융합국가산단 조성계획 승인과 기업유치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밀양 나노융합국가산단 조감도 [경남도청 제공=연합뉴스]
밀양 나노융합국가산단 조감도 [경남도청 제공=연합뉴스]

한편 도는 2014년 12월 국가산단으로 선정된 밀양나노융합산단을 밀양시 부북면 일대에 165만㎡ 규모로 2020년 완공 목표로 조성 중이다.

지난 6월 나노융합국가산단 조성계획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국토부에 국가산단계획 승인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올해 말 국토부 산단계획 승인이 나면 내년부터 토지 보상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산업단지에 입주할 기업유치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국가산단 내 6만1천814㎡ 부지에 지상 4층, 건축면적 6천906㎡에 나노패턴 원통금형 및 응용제품 개발과 연구개발(R&D) 장비 등을 구축하는 '나노금형 상용화지원센터' 건립사업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11월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해 현재 세부실행계획을 세워 사업시행계획을 공고했다.

2020년까지 792억원을 투입하고 내년에는 부지조성 공사를 시작으로 건축공사에도 착수한다.

도는 나노융합산업은 첨단 나노기술을 소재로 전자·바이오·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해 동반 성장을 하므로 연구개발사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러한 연구개발사업을 나노금형 상용화지원센터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도는 나노융합국가산단이 조성되고 상용화지원센터가 구축되면 생산유발 3조3천420억원, 부가가치 유발 1조8천67억원, 고용유발 3만304명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도는 "나노융합시장은 세계적으로 연평균 18% 수준으로 성장하고 있고 2020년에는 그 규모가 2조5천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며 "경남 나노융합산업 육성은 글로벌 경쟁력 확보하고 미래세대가 먹고 살 수 있는 경남미래 50년을 위한 새로운 성장 발판이 된다"고 강조했다.

bo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13 09:2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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