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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아시아 교민들도 "박근혜 퇴진" 집회 나서

가족 단위 참여, 중고교·대학 유학생도 다수 가세

(베를린·파리·뉴델리=연합뉴스) 고형규 박성진 나확진 특파원 = 유럽과 아시아 국가 주요 도시에 거주하는 해외 교민과 유학생들도 12일(현지시간)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과 한국의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집회에 나섰다.

이날 일부 집회에는 여느 때와 달리, 어린아이까지 대동한 가족 단위 참여자가 많았고 중·고교생과 대학생 등 젊은층의 가세도 두드러졌다.

독일 베를린 브란덴부르크문 앞에서 "박근혜 퇴진" 집회
독일 베를린 브란덴부르크문 앞에서 "박근혜 퇴진" 집회 (베를린=연합뉴스) 고형규 특파원 = 독일 수도 베를린 현지 교민과 유학생 약 300명은 12일 오후(현지시간) 브란덴부르크문 앞 광장에 모여 "박근혜 퇴진" 구호를 외치며 집회를 열고 있다.

무엇보다 최순실 씨가 제2 거점으로 삼으려 했던 독일에서는 수도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문 앞 광장에 근년 들어 가장 많은 약 300명이 모였다.

이 자리에 참석한 재독 교포와 유학생들은 박 대통령과 최순실 씨의 종이 마스크를 들고나와 박 대통령의 퇴진 구호를 되풀이 제창했다.

또한, 박 대통령의 퇴진 외에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빈틈 없는 진상 규명, 이 사건 뒤에 있는 모든 책임자에 대한 단죄"도 요구하고 '아침이슬' 노래를 함께 부르며 자유발언을 통해 한국의 민주주의 회복에 대한 열망도 표현했다.

열차를 타고 라이프치히에서 왔다는 한 의대 유학생은 "도대체 한국의 민주주의가 무엇인가"라고 반문하고서 "주권자인 우리의 여론을 왜 지금까지 무시하는지 알 수가 없다"며 박 대통령의 퇴진을 거듭 촉구했다.

브란덴부르크문 앞에서 "박근혜 퇴진" 집회(베를린=연합뉴스)
브란덴부르크문 앞에서 "박근혜 퇴진" 집회(베를린=연합뉴스)

세월호 진상 규명을 위한 모임인 '4월 16일의 약속 국민연대'는 박 대통령의 퇴진 없이 "세월호 참사의 진상 규명은 없다"라는 요지의 성명서를 낭독했다.

독일에선 베를린 외에 프랑크푸르트암마인, 슈투트가르트, 뮌헨, 보훔 등 여러 주요 도시와 프랑스 파리에서도 현지 교포와 유학생들의 집회가 마련됐다.

또한, 인도에서는 수도 뉴델리 외곽도시 구르가온에서 교민 여성모임 '미씨인디아' 회원 10여 명이 모여 박 대통령 퇴진을 주장하는 실내 집회를 열었다.

회원들은 각자 준비한 피켓을 든 채 "정치검찰 개혁" 등도 촉구하고, 애국가와 '아침이슬'도 함께 불렀다.

해외 교민들은 앞으로도 국내 상황에 맞춰 집회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현지 시민단체 등은 전했다.

uni@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13 01:2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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