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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케스 극장골' 멕시코, 미국에 2-1 승리

트럼프 美대통령 당선 후 긴장감…양 팀 경고 총 9장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멕시코가 2018 러시아 월드컵 북중미 최종예선 첫 경기에서 미국을 꺾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7위 멕시코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의 맵프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러시아 월드컵 북중미 최종예선 1차전에서 FIFA 랭킹 24위 미국에 2-1로 이겼다.

이날 경기는 '반(反) 멕시코' 공약을 내건 도널드 트럼프가 지난 9일 제45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뒤 처음 열리는 미국과 멕시코의 축구 대결이어서 높은 관심 속에 치러졌다.

초반 주도권은 멕시코가 잡았다.

멕시코는 전반 10분 헤수스 코로나가 왼쪽 측면에서 페널티아크 쪽으로 치고 들어오며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왼쪽 골대를 맞추고 나왔다.

왼쪽 측면을 집중적으로 공략한 멕시코는 전반 20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미겔 라윤이 페널티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대 구석에 볼을 꽂았다. 골키퍼가 몸을 날렸지만 막을 수 없었다.

멕시코는 전반 25분 왼쪽 측면에서 코로나가 올린 공을 하비에르 에르난데스가 수비수와 경합하며 헤딩한 공이 골대 위쪽을 맞추기도 했다.

반격에 나선 미국은 후반 4분 중원에서 상대 공격을 차단한 뒤 역습에 나섰다.

조지 알티도어의 패스를 받은 바비 우드가 수비수들을 달고 문전에서 왼발로 낮게 깔아찬 슈팅이 상대 골키퍼의 손을 스치며 골대로 빨려 들어갔다.

후반 들어 집중력이 흐트러진 멕시코는 미국에 수차례 슈팅 찬스를 내줬다.

그러나 멕시코는 후반 44분 '37세 백전노장' 라파엘 마르케스가 헤딩 결승골을 넣었다.

마르케스는 왼쪽 측면 코너킥 찬스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정확한 헤딩으로 방향을 바꿔놓았다.

이날 미국이 3개, 멕시코가 6개의 경고를 받는 등 치열하게 맞섰다.

멕시코 카를로스 살세도는 경기 막판 시간 지연을 이유로 옐로카드를 받아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기도 했다.

미국 선수들이 멕시코의 시간지연에 항의하는 등 양 팀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수차례 시비를 벌였지만, 폭력 사태는 발생하지 않았다.

bscharm@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12 12:0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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