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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지리산 '정령치' 28년 만에 친환경적 복원

(남원=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도로 개설로 끊어진 백두대간의 중심축인 지리산 정령치 고개가 28년 만에 복원돼 12일 준공식이 열렸다.

복원된 정령치 [연합뉴스 자료사진]
복원된 정령치 [연합뉴스 자료사진]

해발 1천172m 높이의 정령치는 백두대간 본줄기로 전북 남원시 주천면과 산내면을 잇는 고개다.

옛 서산대사의 '황령암기'에 따르면 마한의 왕이 적의 침략을 막기 위해 정 씨 성을 가진 장군에게 이곳을 지키게 했다고 해 정령치라는 명칭이 붙여졌다고 한다.

1988년 737번 지방도로가 나면서 백두대간 마루금과 단절됐다.

이후 산림 생태계가 끊기면서 찻길 동물사고가 발생하고 마루금을 종주하는 등산객에게 불편을 줬다.

복원 전의 정령치 [연합뉴스 자료사진]
복원 전의 정령치 [연합뉴스 자료사진]

복원은 끊어진 고개에 폭 9m, 높이 10m, 길이 37m의 친환경 터널을 만들고 그 위에 1m 높이의 흙을 쌓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터널 위에는 억새, 신갈나무, 철쭉 등의 자생식물을 심어 주변 식생과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복원에는 3년이 걸렸다.

신원섭 청장은 "단절된 산줄기를 원래의 지형과 식생에 가깝게 친환경적으로 복원한 것은 백두대간의 상징성을 살리고 생태계의 건강성을 회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백두대간 생태 축 복원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doin100@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12 10:2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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