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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주석이 주목한 '공자가어통해' 번역 출간

중국사학자 이윤화 안동대 교수 번역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지난 2013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취푸(曲埠)의 공자연구원을 방문했을 때 주목한 책인 '공자가어통해'(孔子家語通解)가 번역·출간됐다.

출판사 학고방이 펴낸 '공자가어통해'는 양차오밍(楊朝明) 공자연구원장과 쑹리린(宋立林) 취푸사범대 부교수가 '공자가어'(孔子家語)에 해제에 붙인 책이다.

공자가 공경대부, 제자들과 나눈 대화를 위나라 왕숙이 모아 편찬했다고 전하는 '공자가어'는 오랫동안 위서(僞書)로 평가받았으나, 1970년대 이후 중국 각지에서 진행된 발굴 성과가 알려지면서 진품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양차오밍 원장은 "논어가 공자의 어록을 소개한 책이라면, 공자가어는 공자의 선집(選集)에 해당한다"며 공자가어가 위서라는 견해를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취해 왔다.

'공자가어통해'는 서설(序說), 원문, 주석, 통해로 구성된다. 공자의 언행과 행동을 이해할 수 있는 주석과 통해가 풍부하게 실린 점이 특징이다.

예컨대 정공(定公)이 교(郊)에서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야 하는 이유를 묻자 공자는 "만물은 하늘에 근원을 두고 사람은 조상에 근원을 둔다"고 답했는데, '교에서의 제사'(郊祀)가 어떠한 의미를 지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이 책을 번역한 이윤화 안동대 교수는 "공자가어통해는 중국에서 새롭게 조명되는 학술서"라며 "현재의 중국 지도부가 강조하는 유학적 가치관을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상권 394쪽, 2만4천원. 하권 422쪽, 2만6천원.

시진핑 주석이 주목한 '공자가어통해' 번역 출간 - 1

psh59@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12 08:5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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