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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민주 상원원내대표 "트럼프는 성적약탈자…미국인에 중대범죄"

대선 사흘만에 성명내 강력 비난 "전체 득표는 패배…캠페인 증오와 편견 부채질"

(워싱턴=연합뉴스) 신지홍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는 '성적 약탈자'(a sexual predator)다."

미국 민주당 해리 리드(네바다) 상원 원내대표가 1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제45대 대통령 당선인을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지난 8일 트럼프의 당선 후 사흘 만에 나온 워싱턴 정치권의 첫 비난이다.

리드 원내대표는 성명을 내 "도널드 트럼프의 선거는 미국에서 증오와 편견을 가진 세력들을 대담하게 만들었다"며 "백인 국가주의자들, 블라디미르 푸틴과 이슬람국가(IS)가 도널드 트럼프의 승리를 축하하고 있는 반면, 무고하고 법을 지키는 미국인들은 두려움으로 고통스러워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만약 당선인은 자신이 촉발한 증오의 물결을 낮추고 싶다면 엄청난 일을, 그것도 즉각 착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대선 기간 트럼프를 강하게 비판해온 그는 "백인 국가주의자들은 축하하고, 무고한 미국인은 두려움의 눈물을 흘리는 것을 보는 것은 미국 답지 않다"며 "내가 기억하는 한 지난 50년보다 지난 48시간에 더 많은 미국인이 자신들의 정부와 같은 미국인에게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밝혔다.

리드 원내대표는 "미국은 트럼프가 위협했던 사람들이 어둠에 처하는 상황 없이 전진하는 길을 찾아야 한다"며 "만약 지금이 치유의 시점이라면 그 책임을 진 도널드 트럼프가 그것을 맡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리드 원내대표는 "트럼프는 성적 약탈자이며 그는 전체 득표에서 패했다"면서 "그의 대선 캠페인은 편견과 증오를 부채질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선거인단 경쟁에서 승리했다고 트럼프가 수백만 미국인에게 가한 중대한 범죄들이 사면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트럼프는 그러한 두려움을 누그러뜨릴 능력이 없을지 모르지만 그러한 노력을 해야 할 빚이 있다"고 말했다.

shi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12 04:3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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