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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랑드, 트럼트와 통화…"테러와 전쟁 등 공동대응 합의"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AFP=연합뉴스 자료사진]

(파리=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1일(현지시각) 당선 이후 처음으로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통화하고 국제 문제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엘리제궁(프랑스 대통령궁)은 이날 전화통화 뒤 낸 성명에서 "올랑드 대통령과 트럼프 당선인이 함께 일할 의지를 다졌다"고 밝혔다.

올랑드와 트럼프는 테러와 전쟁, 우크라이나와 시리아, 이라크 사태, 파리기후변화협정 등 주요 이슈에서 양국의 입장을 명확히 하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고 엘리제궁 관계자는 전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또 양국이 공유하는 역사와 가치 및 양국과 양 국민을 잇는 우정도 상기시켰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엘리제궁은 두 사람이 7∼8분간 통화했으며 "좋은 분위기에서 대화가 진행됐다"고 소개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전날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와 이날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에 이어 유럽 주요 3개국 정상 가운데 마지막으로 트럼프 당선인과 전화했다.

중도 좌파 사회당 소속의 올랑드 대통령은 이번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의 트럼프가 아니라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을 지지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대선 기간 인종·여성 차별적 발언을 쏟아낸 트럼프에 대해 "그(트럼프)의 과도한 언행들은 심지어 미국인들마저 구역질 나게 한다"고 직설적으로 비난하기도 했다. 또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을 언급하며 이 경우 민주주의에 위협이 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트럼프 당선 뒤에는 "이번 미국 대선으로 앞으로 불확실성의 시기가 다가올 것"이라고 경고했으며 "유럽은 미국과 함께하기를 희망하지만, 유럽을 위해서 결정을 내릴 수도 있어야 한다"며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운 트럼프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현지 라디오 RTL은 앞서 지난 9일 엘리제궁이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가 당선되지 않으리라고 보고 클린턴에게 보낼 당선 축하 편지만 준비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AFP=연합뉴스 자료사진]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AFP=연합뉴스 자료사진]

sungjinpar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12 01:2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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