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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법원, 니캅 탈의 거부 이슬람 여성에 벌금 3천800만원 부과

(로마=연합뉴스) 현윤경 특파원 = 이탈리아 지방 법원이 공공 장소에서 니캅 탈의를 거부한 무슬림 여성에게 거액의 벌금을 부과했다.

11일 이탈리아 뉴스통신 안사에 따르면 이탈리아 북부 도시 포르데노네 법원은 신원 확인을 위한 니캅 탈의 요청에 응하지 않은 혐의로 40세의 알바니아 태생 여성에게 벌금 3만 유로(약 3천800만원)를 내라고 판결했다. 니캅은 눈만 내놓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검은 통옷으로 가리는 보수적인 이슬람 복장이다.

자신의 아들이 참가한 이 지역 청소년 행사 참관차 시청을 찾은 이 여성은 집권 민주당 소속인 안토니오 디 비쉘리에 시장의 거듭된 요구에도 불구하고 니캅 착용을 고수했다가 경찰에 의해 끌려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 여성은 2000년부터 이탈리아에 거주하고 있으며 최근 이탈리아 시민권을 취득했다.

법원은 당초 해당 여성에게 징역 4개월에 벌금 600 유로(약 760만원)를 내라고 했으나 이후 벌금형으로 번복했다고 안사는 전했다.

이탈리아는 이웃 나라 프랑스처럼 부르카(신체 전부를 가리는 전통 이슬람 여성 복장) 금지를 법으로 규정하고 있지는 않지만 공공 장소에서는 안전을 이유로 얼굴을 가리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니캅을 착용한 여성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니캅을 착용한 여성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ykhyun14@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12 01:1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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