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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라틀리프 29득점' 삼성, LG 꺾고 5연승…단독 선두(종합)

송고시간2016-11-11 21:25

'화이트 막판 역전슛' SK, 동부에 1점 차 승리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창원 LG를 꺾고 5연승을 거뒀다.

삼성은 1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LG와의 경기에서 88-84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7승 1패를 기록, 한 경기를 덜 치른 고양 오리온(6승 1패)에 앞서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삼성은 2쿼터 중반 LG 마이클 이페브라가 발목 부상으로 교체된 틈을 놓치지 않았다.

곧이어 LG 김종규도 마이클 크레익을 수비하는 과정에서 반칙 3개째를 범하며 교체돼나갔고, 삼성은 골 밑에서 확실히 우위를 점했다.

삼성은 2쿼터 3분 2초를 남기고 39-27로 앞선 상황에서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덩크슛을 포함해 2점슛 4개를 연달아 넣으며 순식간에 점수 차를 47-27, 20점 차로 벌렸다.

삼성은 그러나 4쿼터 들어 LG 제임스 메이스에게 자유투로만 9점을 내주는 등 13실점했고, 기승호에게도 10실점하는 등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모습을 보였다.

삼성은 한자릿수 점수 차로 추격을 허용했지만, 끝내 역전을 허용하지 않으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삼성은 라틀리프가 29득점 9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태술은 16득점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서울 SK는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동부와의 홈경기에서 테리코 화이트의 막판 골밑슛을 앞세워 94-93, 1점차로 승리했다.

SK는 3쿼터 2분 10초를 남기고 코트니 심스가 동부 로드 벤슨의 골밑슛을 막는 과정에서 반칙을 범하며, 5반칙 퇴장당해 위기를 맞았다.

SK는 벤슨의 3쿼터 버저비터로 73-78로 뒤진 채 4쿼터를 시작했다.

그러나 SK는 송창무가 골밑슛에 이은 추가자유투까지 성공하며 80-80으로 따라잡았다.

SK는 변기훈의 3점슛 등을 앞세워 88-83까지 달아났지만, 4쿼터 종료 57초를 남기고 동부 김주성에게 3점슛을 허용해 92-91로 따라잡혔다.

SK는 동부 웬델 맥키네스에게 4쿼터 종료 4초를 남기고 골밑슛을 허용, 92-93으로 역전당했다.

그러나 화이트가 4쿼터 종료 2초를 남기고 골밑슛을 성공, 94-93으로 재역전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로써 SK는 2연패 부진을 끊으며 공동 6위로 한계단 올라섰다.

SK는 화이트가 27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한 것을 비롯, 김선형이 25득점, 변기훈이 23득점 등으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bscharm@yna.co.kr

bsch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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