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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유학생 87명 시국성명 "국정농단 소식에 참담"

송고시간2016-11-11 20:17

(런던=연합뉴스) 황정우 특파원 = 영국 유학생들이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과 관련자들의 책임 처벌을 요구하는 성명을 내놨다.

영국 23개 대학교의 박사과정과 연구자 87명은 11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고국에서 들려오는 국정농단과 헌정 유린의 소식은 우리 희망의 근본을 위협하고 우리를 참담함과 상실감에 빠지게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가권력의 사유화, 기득권층의 부패, 공적시스템의 붕괴가 문제의 전부가 아니다"며 "최소한의 합리성이 부정되고 자유로운 비판을 통한 논리적 의사결정이 가능하지 않은 개탄스러운 오늘의 현실이 사상 초유의 헌정 질서 파괴를 가능하게 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이번 국정농단으로 드러난 본질적이고도 구조적인 문제를 지적하고자 한다. 그리고 사회 곳곳에 만연한 병폐에 대한 근본적인 개혁을 촉구하고자 한다"고 주장했다.

jung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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