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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위 승계 미룬 태국 왕세자, 독일 방문후 귀국

송고시간2016-11-11 18:43

(방콕=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푸미폰 아둔야뎃 국왕 서거 후 왕위 승계를 미루고 해외에 나갔던 마하 와치랄롱꼰(64) 태국 왕세자가 11일 귀국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복수의 왕실 소식통들에 따르면 지난달 말 개인 용무로 독일에 갔던 와치랄롱꼰 왕세자는 이날 오전 방콕으로 돌아왔다.

왕세자는 이날 저녁 국왕 근위대 행사에 참석으로 공식 업무를 재개할 예정이며, 주말에는 방콕 탐마삿대학 학위수여식을 주재하고 오는 14일에는 남부 빠따니주(州)에서 열리는 문화행사에도 참석한다.

앞서 와치랄롱꼰 왕세자는 지난달 13일 푸미폰 국왕이 서거 이후 왕위 승계를 미루고 싶다는 의사를 쁘라윳 찬-오차 태국 총리에게 전했다.

이에따라 태국 왕실은 현재 프렘 틴술라논다(96) 추밀원장 섭정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그가 지난달 말 개인적인 용무를 이유로 독일로 출국하자 왕위 승계 문제에 변화가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최근 일부 외신이 군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다음 달 1일 와치랄롱꼰 왕세자를 국왕으로 추대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지만, 이와 관련해 아직 왕실과 군부 측은 어떤 공식 발표도 하지 않고 있다.

한편, 쁘라윳 총리가 국민투표 결과를 반영한 새 헌법에 국왕이 서명할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태국 정부는 지난 8일 헌법 국왕 승인 절차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조만간 왕위 승계 절차가 진행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마하 와치랄롱꼰 태국 왕세자[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마하 와치랄롱꼰 태국 왕세자[epa=연합뉴스 자료사진]

meol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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