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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튼튼·농민 행복'…춘천 농업인의 날 행사 열려

송고시간2016-11-11 17:25

김진태 의원 축사 도중 농민단체 소속 회원 기습시위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춘천시 농업인단체협의회가 주최하고 춘천시가 후원한 제21회 농업인의 날 한마당 큰잔치가 11일 열렸다.

가을배추로 바쁜 농촌
가을배추로 바쁜 농촌

[연합뉴스 자료사진]

'농촌을 튼튼하게, 농민을 행복하게'를 주제로 삼천동 의암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오전 9시부터 진행됐다.

행사에는 농업인, 유관기관, 업체,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체육대회, 댄스, 난타공연, 노래자랑 등으로 화합을 다지고, 우수 농업인 11명을 표창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새누리당 김진태(춘천) 국회의원을 규탄하는 농민들의 기습시위가 벌어졌다.

김 의원이 단상에 올라 축사를 하려고 하자 전국농민회총연맹 강원도연맹 소속 회원 6∼7명이 축사를 하지 못하도록 '김진태는 축사하지 말라'는 플래카드를 들고 나섰다.

행사 관계자들의 저지로 10여 분간의 소동 후 김 의원은 축사를 이어갔다.

전농 도연맹 관계자는 "고(故) 백남기 농민에 대한 어떠한 애도 없이 부검을 꼭 해야 한다며 강압적인 태도로 일관한 김 의원은 축사할 자격조차 없다"고 토로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주최 측에서 춘천 농민의 뜻이 아님을 밝히고 사과했으며, 내가 농업예산 따온 것만 해도 얼만데 무슨 농민을 무시했다는 건지 이해할 수 없다"고 썼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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