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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이라크에 당분간 주둔…"지역 안정된 후 철군"

송고시간2016-11-11 17:28

터키 국방장관 "시아파 민병대, 수니파 도시 모술 진입 안 돼"

(이스탄불=연합뉴스) 하채림 특파원 = 터키가 이라크정부의 반대에도 당분한 이라크에서 철군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피크리 으시으크 터키 국방장관은 10일 앙카라에서 이라크 대사를 만나 이러한 의지를 전달했다고 터키 매체 휘리예트데일리뉴스가 11일 보도했다.

터키는 작년부터 '지역 병력'을 양성한다는 명분으로 이라크 북부 바시카에 주둔하고 있다.

현재 이라크 영토에 있는 터키군은 2천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터키는 철군을 요구하는 이라크정부와 갈등을 빚고 있다.

으시으크 장관은 이날 이라크 대사에게 지역의 안보·안정이 잘 유지된다면 터키군이 더 머무를 필요가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격퇴전에 참여할 이라크 지역 병력을 바시카에서 양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이라크정부의 강력한 철군 요구에 당장은 응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으시으크 장관은 이어 IS 격퇴전에 참여한 시아파 민병대가 수니파 도시인 모술과 탈아파르(텔아파르)에 진입하면 위험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tr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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