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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양수산 융복합벨트 추진…"김 수출 10억달러 목표"

송고시간2016-11-11 16:52

(무안=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전남도가 추진하는 해양수산 융·복합벨트에 김 산업연구소를 설립해 10억 달러 규모 수출을 달성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전남도는 11일 해양수산 융·복합벨트 발굴기획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이 사업은 국립 김 산업연구소, 수산 기자재산업 클러스터, 관련 산업을 총괄하는 국립 수산 기자재산업진흥원 등을 집적해 수산업 육성 기지로 활용한다는 것이다.

국내 김 산업 규모는 3조원 정도로 인삼 산업보다 크지만, 인삼을 연구하는 국립 연구소는 2곳인데도 김 관련 연구기관은 전무한 실정이라고 도는 김 연구소 설립 타당성을 주장했다.

김은 2012년 2억3천만 달러, 2014년 2억7천만 달러, 지난해 3억 달러 등 수출을 기록할 만큼 시장을 넓히고 있다.

전국 김 생산량의 80%를 생산하는 전남에 김 산업연구소를 설립해 3~4년 후 수출 10억 달러를 달성한다는 목표가 제시됐다.

수산 기자재산업 클러스터는 목포 대양 산단을 최적지로 꼽혔다.

어촌 인구의 여성화·고령화에 대응해 물류비를 절감하고 관련 산업을 발전시켜 경쟁력을 높인다는 취지로 추진된다.

전남도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국비 예산 확보 등 전략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낙연 전남지사는 "수산인들에 대한 연구·지도 기능을 갖춘 지원기관 건립 착수와 함께 국립 김 산업연구소와 기자재산업을 아우른 융·복합벨트 사업의 정책화를 서둘러 내년부터 차츰 성과가 나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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