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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발아'에 전남 내년 벼 종자 확보에도 비상

송고시간2016-11-11 15:40


'이상 발아'에 전남 내년 벼 종자 확보에도 비상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함평=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유례없는 수발아(穗發芽·벼 이삭에서 싹이 트는 현상)의 영향으로 내년 벼 종자 확보에도 비상이 걸렸다.

11일 국립종자원 전남지원에 따르면 전남지원은 애초 종자 4천730t을 사들여 농가 등에 보급할 예정이었지만 목표량의 33.4%인 1천581t만 확보했다.

전남지원은 황금누리, 새일미, 일미, 신동진 등 주력 품종 일부를 아예 공급하지 못하게 됐다.

종자 부족에 따른 영농차질을 우려해 자가 종자 이용, 농가별 자율교환 등으로 종자를 확보해달라고 전남지원은 권고했다.

전남지원은 확보한 물량 가운데 393t을 대량 수요처인 경영체, 정부지원 미곡종합처리장(RPC), 시·군 농업기술센터가 추천하는 업체에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오는 14~25일 정부 벼 보급종을 우선으로 신청받아 공급한다. 새누리, 미품, 운광 등 3개 품종에 대해 쌀 브랜드화를 위한 계약재배에 필요한 물량에 한해서만 신청할 수 있다.

공급물량 배정은 오는 28~30일, 배정된 종자는 내년 3월 2~31일 RPC에 직송되거나 지역 농협을 통해 공급된다.

종자 신청·공급과 관련된 문의는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 또는 국립종자원 전남지원(☎ 061-322-3971)에 하면 된다.

전남에서는 고온다습한 날씨와 태풍 '차바' 등의 영향으로 전체 벼 재배면적 16만6천여㏊ 가운데 1만1천216ha에서 수발아 피해가 발생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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