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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마이너리그 거부권, 결코 사실 아니다"

팬그래프닷컴 "트레버 플루프와 비슷한 유형…에인절스가 안성맞춤"
황재균 [연합뉴스 자료사진]
황재균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메이저리그 재도전에 나선 황재균(29)은 "내가 마이너리그 거부조항이 포함되면 어디든 가겠다고 말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는 결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황재균은 11일 에이전트사인 GSI를 통해 "어제 기사를 보고 많이 당황스러웠다. 해당 기사를 쓴 기자는 플로리다에 취재를 온 적도 없으며, 나나 에이전트와 그 어떤 얘기를 나눈 적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날 한 국내 매체는 황재균이 취재진에게 "마이너리그 거부조항만 포함된다면 어디든 가겠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24일부터 미국 플로리다에서 개인 훈련 중인 황재균은 오는 22일 그곳에서 관심 있는 메이저리그 구단들을 대상으로 쇼케이스를 열 예정이다.

황재균은 메이저리그 입성 여부를 가늠할 중요한 시험대를 앞둔 상황에서 나온 해당 보도에 대해 "억측 기사"라고 부인했다.

황재균의 에이전트인 한 리(Han Lee)씨는 "계약조건이란 언제든지 바뀔 수 있는 것"이라며 "세부적인 조건을 언론에 상세히 밝히는 건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쇼케이스를 열흘 남짓 남겨둔 황재균은 "쇼케이스 준비는 열심히 하고 있다. 운동이 매우 힘들지만, 첫 FA인 만큼 더더욱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황재균은 이날 야후스포츠가 꼽은 FA 순위에서 예상보다 훨씬 높은 25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미국 현지 언론 보도에 대해선) 에이전트를 통해 들어서 알고는 있지만, 너무 신경 쓰지 않고 있다.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야후스포츠의 FA 순위에서 드러나듯 미국 현지에서 황재균을 보는 시선은 포스팅(비공개 경쟁 입찰) 무응찰로 끝난 지난해와는 확연하게 다르다.

메이저리그 데이터를 전문으로 다루는 웹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은 이날 황재균에 대해 "1년 전 황재균은 파워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뤘지만 동시에 삼진도 급격하게 늘었다"며 "일반적인 부작용이었지만 그에게 관심 있는 팀들에는 겁을 먹게 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고 했다.

이어 "올해는 완전히 달랐다. 황재균은 지난해 순수 장타율이 리그 평균보다 54% 뛰어났다. 올해에도 그의 순수 장타율은 리그 평균보다 54% 높았다. 하지만 황재균은 지난해 리그 평균보다 9% 높았던 삼진 비율을 올해에는 리그 평균보다 26% 낮추는 데 성공했다"고 덧붙였다.

'팬그래프닷컴'은 "황재균은 최고의 파워 시즌을 또 한 번 만들어냈고, 동시에 최고의 콘택트 시즌을 만들어냈다"고 평가했다.

황재균을 미네소타 트윈스의 3루수 트레버 플루프와 비슷한 유형의 선수로 평가한 이 매체는 "그의 행선지로는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최선의 선택 중 하나가 아닐까 본다"고 했다.

이어 "누군가는 황재균을 데려갈 것이다. 어느 팀이든 황재균은 계약을 맺게 될 것"이라며 "황재균은 내년 한국에서 온 또 다른 양질의 야수가 될 것 같다. KBO리그는 상당히 수준이 높다"는 말로 끝을 맺었다.

changyo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11 14:2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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