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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대병원 노사 임단협 체결…노조 파업 풀기로

송고시간2016-11-11 12:12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을지대학교병원 노사가 임금인상과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노조는 열엿새간 이어온 파업을 풀기로 했다.

을지대병원 노사 임단협 체결…노조 파업 풀기로 - 1

11일 보건의료노조 을지대병원지부에 따르면 병원 노사는 전날 오전 10시부터 충남지방노동위원회 사후 조정과 21시간에 걸친 밤샘 마라톤협상 끝에 임금협약서·단체협약서·별도합의서를 체결했다.

지난달 27일 근로조건 개선 등을 요구하며 노조가 파업에 돌입한 지 16일 만이다.

노조는 이날 오후 3시 파업을 마무리하는 집회를 하고서 14일부터 정상 근무에 들어가기로 했다.

양측은 을지재단 관계자가 직접 참가한 가운데 충남지노위 조정회의실에서 집중교섭을 벌여 상여금과 각종 수당 통상임금 범위에 포함, 직책수당 인상, 연봉 인상 등 임금 총액 8.37% 인상 등에 합의했다.

통상임금 소송으로 받게 된 체불임금 50% 일시 지급, 노조 전임자 인정과 노조 사무실 제공, 조합원 교육시간 연 8시간 보장, 야간 근무 연속 3일 초과 금지, 노사합의 없는 임금피크제 시행 금지 등에도 뜻을 같이했다고 노조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노사는 이번 파업과 관련해 민·형사상, 인사상 불이익을 주지 않고 본인 의사에 반한 부서이동도 하지 않기로 했다. 모든 고소·고발과 진정 취하 등에도 합의했다.

을지대병원노조 신문수 지부장은 "앞으로 정상적인 노사관계가 확립되기를 희망한다"며 지역주민의 신뢰를 받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ald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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