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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U-20 여자월드컵 13일 개막…'태극낭자 어게인 2010'

송고시간2016-11-11 13:29

여자 U-20 대표팀, 2010년 대회 3위 신화 재현 도전장

U-20 여자 축구 대표팀 훈련 모습.[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U-20 여자 축구 대표팀 훈련 모습.[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정성천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여자 축구대표팀이 13일부터 파푸아뉴기니에서 개막하는 2016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월드컵에서 '3위 신화' 재현에 도전한다.

21명의 선수로 구성된 U-20 여자 대표팀은 지난달 11일 소집돼 손발을 맞춘 뒤 지난 5일 결전이 치러질 파푸아뉴기니로 떠나 현지 적응훈련을 펼치고 있다.

2002년 처음 시작돼 격년으로 열리는 U-20 여자월드컵은 본선에 진출한 16개 팀이 4팀씩 4개조(A~D조)로 나뉘어 각 조 1, 2위 팀이 8강에 올라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결정한다.

이번 대회에서 태극낭자들은 독일, 멕시코, 베네수엘라 등 강호들과 D조에 속해 힘겨운 생존 경쟁을 펼쳐야만 한다.

독일은 한 차례 우승(2010년), 한 차례 준우승(2012년), 두 차례 3위(2002년·2008년)에 빛나는 우승 후보다.

멕시코는 2004년 대회를 빼고 꾸준히 출전하며 두 차례 8강 진출에 성공한 전통 강호고, 베네수엘라는 이번 대회를 통해 본선 데뷔전을 치르지만 예선에서 14골을 쏟아낼 만큼 뛰어난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한국은 한국시간으로 14일 오후 6시 멕시코와 1차전을 시작으로 베네수엘라(17일 오후 6시), 독일(21일 오후 6시)과 차례로 맞붙는다.

정성천 U-20 여자 축구대표팀 감독.[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정성천 U-20 여자 축구대표팀 감독.[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태극낭자들의 목표는 2010년 달성한 '3위 기적'을 재현하는 것이다.

한국은 U-20 월드컵 본선에 처음 나선 2010년 대회 조별리그에서 스위스(4-0승), 가나(4-2승), 미국(0-1패)을 맞아 2승1패의 성적으로 8강에 올라 멕시코를 3-1로 격파하고 4강에 진출했다.

하지만 한국은 결승 진출을 놓고 독일과 맞붙어 1-5로 대패한 뒤 3-4위전에서 콜롬비아를 1-0으로 물리치고 3위를 차지했다.

공교롭게도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둔 대회에서 상대한 독일, 멕시코와 6년 만에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맞붙게 됐다.

한국은 2010년 대회 3위 달성 이후 2012년 대회와 2014년 대회에서 연속 8강 진출에 성공하며 '아시아의 강호'로 자리매김한 만큼 이번 대회에서 3위 이상의 성적표를 거두는 게 목표다.

특히 2010년 대회 때 코치였던 정성천 감독은 2012년 대회부터 3회 연속 사령탑으로 U-20 월드컵에 출전해 역대 최고 성적에 재도전한다.

한편 이번 대회 A조에는 2006년 대회 우승팀이자 2014년 대회 3위를 차지한 북한 대표팀도 출전한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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