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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차 "트럼프, 전작권 전환 매듭지으려 할 가능성"

서울대 강연서 예상…"사드 배치에는 영향 없을 것"
강연하는 빅터 차 CSIS 한국 석좌
강연하는 빅터 차 CSIS 한국 석좌(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빅터 차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석좌가 11일 오전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국제문제연구소(사회과학대)에서 '미국 새 행정부의 한반도 전략'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2016.11.11
ryousanta@yna.co.kr

(서울=연합뉴스) 조준형 기자 = 빅터 차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 석좌는 11일 내년 1월 출범할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으로의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마무리하려 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미국 공화당 조지 W. 부시 행정부에 몸담았던 차 석좌는 이날 서울대에서 행한 강연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동맹국의 '공정한 부담'을 요구해왔다면서 "(트럼프 취임 후) 미국이 한국에 더 많은 짐을 지우길 원한다면 전작권 전환을 매듭지으려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차 석좌는 다만, 트럼프 행정부 첫해인 내년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주한미군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계획에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차 석좌는 트럼프의 대북정책은 불확실하지만, 그가 북핵 대응을 위한 한국의 핵무장을 원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jhch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11 11:1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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