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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일각 "지도부가 현안질문 봉쇄…무책임" 내부 비판론

정진석 "하루만 실시키로 야당에 양해" 해명

(서울=연합뉴스) 안용수 류미나 기자 = 새누리당 원내지도부가 11일 국회 긴급현안질문에서 사실상 소속 의원들로부터 질문자 신청을 받지 않은 데 대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국회는 이날 '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에 대한 긴급현안질문'을 실시했으나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등 야당의원 12명이 나섰을 뿐, 새누리당은 단 한 명의 질문자도 없었다.

그러자 최순실씨 비선실세 사태로 인한 국정혼란의 와중에 '트럼프 리스크' 돌출로 대내외적 위기가 커진 상황에서 여당 의원들도 나서 국정문제를 챙기는 모습을 보였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간사인 김태흠 의원은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오늘 긴급현안질문이 있다는 얘기는 어제 저녁 늦게서야 들었다"면서 "이 게 전략과 전술이 아니라면 원내지도부가 정말 무책임한 것"이라고 말했다.

친박계인 김 의원은 "대통령을 비호할 생각은 전혀 없다"고 전제한 뒤 "그렇다 해도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선에서 당선돼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집권 여당으로서 극복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새누리당 김태흠 의원
새누리당 김태흠 의원

하태경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긴급현안질문에 야당 의원만 신청하고 여당 의원은 신청하지 않은 것은 우리 당이 최순실과 공범이라는 것을 만천하에 입증한 것으로 부끄럽다"면서 "그런데 새누리당 의원들은 현안질문이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하 의원은 "지도부가 신청하라는 공지를 안 했고, 이는 독단적으로 새누리당 현안질문을 봉쇄한 것"이라면서 "현안질문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면 저라도 신청했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정진석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여당도 긴급현안질문에 참여하겠다고 하니까 야당이 이틀을 하자고 하고, 야당만 하면 하루만 하겠다고 했다"면서 "어쨌든 야당의 요구를 안 받을 수는 없었고, 그래서 하루만 하는 것으로 양해했다"고 해명했다.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

그러나 긴급현안질문 실시에 대한 여야 합의는 이미 공개돼 언론 보도가 나왔고, 현안질문 실시 역시 본회의 안건으로 공지가 됐던 만큼 원내지도부의 공지가 없었더라도 국회의원이 챙기지 않은 것 역시 문제라는 지적도 없지 않다.

aayys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11 11:2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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