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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숨쉬기가 힘들어요

송고시간2016-11-14 08:00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정현희 작가 = 인도 주 정부는 미세먼지 때문에 지난 7일부터 사흘간 휴교령을 내렸습니다. 화석연료에 의존했던 중국도 치명적인 대기오염에 노출됐습니다. 각국이 '보이지 않는 살인마' 대기오염을 피해 '숨 쉴 권리'를 찾고자 고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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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음성정보 지원을 위한 텍스트입니다>>
숨쉬기가 힘들어요…지구촌 대기오염
"도시 전체가 가스실로 변한 것 같다" 인도 주 정부는 지난 7일부터 사흘간 휴교령을 내렸습니다. 시내의 모든 건설공사를 중지하고, 일부 지역에는 전력 부족 우려를 무릅쓰고 자가발전기를 중단시켰죠.
바로 '미세먼지' 때문입니다. 세계보건기구의(WHO) 하루평균 기준치는 초미세먼지(PM2.5)가 25㎍/㎥, 미세먼지(PM10)는 50㎍/㎥. 그런데 수도 뉴델리 지역은 초미세먼지농도가 999㎍/㎥, 미세먼지농도는 1천635㎍/㎥까지 도달했습니다.
하늘을 뒤덮은 미세먼지에 마스크 수량마저 부족해서, 시민들은 상점 앞에 줄을 섰습니다.'스모그 엑소더스' 극심한 대기오염을 피해 중산층은 도시를 탈출했습니다.
화석연료에 의존했던 중국도 치명적인 대기오염에 노출됐습니다.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나흘 연속으로 수도 베이징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주황색(2급) 스모그 경보가 발령됐는데요. 차들은 비상등을 켜고 서행하고, 항공기 운항은 대거 중단됐습니다.
이란 당국은 겨울철 대기오염 때문에 휴교가 잦자, 여름 방학을 늦가을이나 초겨울로 미루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에서 대기오염(71만2천 명)은 조기 사망의 주된 원인입니다. 오염된 물(54만2천 명)이나 영양실조(27만5천 명)보다도 사망률이 높았죠. (OECD 10월 보고서)
세계를 뒤덮은 '먼지의 습격'. 한국도 예외는 아니죠. 서울이 지난해 기록한 미세먼지 농도(45μg/m³)는 일본 도쿄(19μg/m³)나 프랑스 파리(23μg/m³)보다 훨씬 높았습니다. 대기오염이 심각한 것으로 알려진 영국 런던(19μg/m³)보다도 심한 수준입니다.
대기오염 해결을 위해 매년 수천억원의 나랏돈도 쓰이고 있습니다. 정부는 2020년까지 친환경차 보급에 3조원, 충전인프라 구축에 7천600억원,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에 1천800억원 등 약 5조원의 예산을 확보하겠다고 지난 7월 밝혔습니다.
유엔아동기금(유니세프)은 지난달 보고서에서 전세계 5세 이하 어린이 가운데 60만명이 매년 대기오염과 연관된 질병으로 숨진다고 밝혔습니다. "한 해 전세계 사망자의 12%(700만 명)가 대기오염으로 사망"한다는 WHO의 분석도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살인마' 대기오염. 각국은 이 살인마를 피해 '숨쉴 권리'를 찾고자 고민하고 있습니다.

hye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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