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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공항 가는 길' 최고 시청률 9.3%로 종영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혼자 행복해지는 게 세상에 미안하다 싶으면 우리 만나지 말고, 나 하나라도 행복해지고 싶으면 만나요."

기혼 남녀가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는 이야기인 KBS 2TV 수목드라마 '공항 가는 길'이 11일 밤 종영했다.

최수아(김하늘 분)는 승무원으로 복귀했고, 딸이 유학 중인 뉴질랜드로 남편 박진석(신성록)을 떠나보냈다.

혼자 살던 최수아는 뒤늦게 도착한 딸의 편지를 읽고 행복해지고 싶다는 용기를 내고, 아름다운 섬에 함께 가자는 서도우(이상윤)의 제안에 드디어 응한다.

KBS2 '공항 가는 길' 최고 시청률 9.3%로 종영 - 1

'공항 가는 길'은 배우자, 자식이 있는 최수아와 서도우가 서로 흔들리고, 망설이고, 그리워하고, 번뇌하는 과정을 16회에 걸쳐 잔잔하게 그려냈다.

드라마는 이들 주인공의 복잡하고 섬세한 감정선을 끝까지 놓치지 않았다.

한 폭의 그림 같은 영상과 서정적인 음악도 시청자가 인물 감정에 잘 몰입할 수 있도록 도왔다.

드라마는 교통사고로 숨진 서도우 딸을 둘러싼 비밀까지 배치, 초반부 긴장을 더하는 데 한몫했다.

평균 시청률 7.4%(이하 닐슨코리아)로 출발한 이 드라마가 여성 시청자들의 호응 속에 8~9% 시청률을 꾸준히 유지한 것은 그 덕분이다.

마지막회 16회도 12회(10월 27일 방송)와 같은 수준인, 자체 최고 시청률 9.3%를 기록했다. 특히 마지막회의 서울 지역 시청률은 12.1%로 집계됐다.

KBS2 '공항 가는 길' 최고 시청률 9.3%로 종영 - 2

그러나 "불륜이냐 아니냐보다 그 관계 속에서 두 사람이 어떤 위로를 얻는 게 중요하다"는 제작진 설명과 달리, 그야말로 불륜을 '미화'했다는 비판은 피해가지 못했다.

최수아의 외도에 설득력을 더하고자 남편 박진석을 너무 강압적이고 이기적인 캐릭터로 그린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결혼 후 첫 작품으로 '공항 가는 길'을 선택한 김하늘은 멜로에서도 재능을 보여줬다. 이상윤은 순수한 소년 이미지만으로 많은 여성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공항 가는 길' 후속은 박진희와 오지호 주연의 '오 마이 금비'다.

16일 첫 방송 되는 이 드라마는 수목연구원 고강희가 사기꾼 모휘철(오지호 분), 희소병에 걸린 그의 8살 딸 금비(허정은)를 만나 사랑이 무엇인지를 깨닫는 이야기다.

aira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11 08:1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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