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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는 최고·나스닥은 하락…트럼프 당선 이후 조정 겪는 증시

전날 올랐던 유럽 증시는 하락
안전자산 선호 현상도 이틀째 없어

(뉴욕=연합뉴스) 박성제 특파원 = 제45대 미국 대통령에 도널드 트럼프(공화당)가 당선된 이후 글로벌 증시가 조정을 겪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17% 올라 18,807.88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8월15일 수립됐던 사상 최고 기록(18,636.05)을 깬 새로운 기록이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도 0.20% 올랐다.

다우존스 지수와 S&P 지수는 트럼프가 당선된 9일에도 올랐다.

하지만 전날 상승했던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이날은 0.80% 떨어졌다. 나스닥은 개장초에는 올랐다가 하락으로 반전하는 등 변동성이 컸다.

특히 페이스북, 아마존, 넷플릭스, 알파벳(구글 모회사) 등 대형 IT주가 일제히 떨어졌다.

US뱅크 웰스 매니지먼트의 수석 주식 전략가인 테리 샌드번은 "트럼프의 당선에 따른 변화와 불확실성에 따라 주식시장이 조정을 겪고 있다"고 해석했다.

업종별로는 금융주가 이틀 연속 4% 수준의 강세를 이어갔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에서 금융기관에 대한 규제가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뉴욕증권거래소 모습[AP=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증권거래소 모습[AP=연합뉴스 자료사진]

전날 상승 마감했던 유럽증시는 이날은 나란히 하락했다.

영국 런던의 FTSE 100지수는 1.21% 떨어졌고 프랑스 파리 CAC 40 지수도 0.28% 하락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DAX 30 지수도 0.15% 낮게 마감했다.

유럽 증시가 롤러코스터 양상을 보인 것은 트럼프 당선 이후 불확실성이 커져 시장의 불안감이 여전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같은 모습은 아직 투자자들이 방향을 잡지 못한 것을 시사하고 있다.

하지만 트럼프가 당선될 경우 주식시장이 10% 이상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던 일부 금융기관의 예상과는 사뭇 다르다.

아시아 증시도 트럼프 당선 첫날은 폭락했다가 이날은 급등하는 등 큰 변동성을 보였다.

불확실한 변수가 등장했을 때 발생하는 안전자산 선호 현상도 이틀째 나타나지 않았다.

미국 재무부 채권 10년 만기의 수익률은 전날보다 0.077%포인트 오른 2.141%을 기록하고 있다.

또 30년 만기도 전날보다 0.07%포인트 높은 2.951%를 나타내는 등 미국 재무부 채권의 수익률은 만기에 상관없이 일제히 높아졌다.

이날 판매된 30년 만기 재무부 채권의 수익률은 2.902를 기록해 1월 이후 최고 높았다.

채권 수익률이 높아진 것은 채권에 대한 투자가 줄어 가격이 떨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금값도 이틀째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7.10달러(0.6%) 내린 온스당 1,266.40달러로 마감됐다.

전날에 이어 달러의 강세도 계속됐다.

주요국 화폐 대비 달러의 강세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이날도 0.21% 올라 98.82선을 나타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의 환율 전략가인 이안 고든은 "트럼프가 당선된데다가 의회까지 공화당이 석권하면서 내년에 재정 부양책이 나올 것이라는 신호가 명확해져 달러가 강세를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이날 유가는 트럼프 변수와 별개로 공급 과잉 우려에 따라 하락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2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61센트(1.35%) 떨어진 배럴당 44.6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sungj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11 06:5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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