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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오·폐수 무단 방류해놓고 수질관리 강화 '뒷북'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가 북면 일대에서 발생한 오·폐수 일부를 정화 처리 없이 그대로 방류한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뒤늦게 수질관리 대책을 내놨다.

정화과정 없이 불법 배출되는 북면 일대 오·폐수 [연합뉴스 자료사진]
정화과정 없이 불법 배출되는 북면 일대 오·폐수 [연합뉴스 자료사진]

시는 10일 브리핑에서 진해구민들의 수돗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석동정수장 수질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진해구민 등에게 하루 5만t의 수돗물을 공급하는 석동정수장은 본포취수장에서 끌어온 낙동강 원수 4만400t과 성주수원지 원수 9천600t을 고도정수처리한다.

본포취수장은 하수처리용량을 초과, 정화과정을 거치지 않은 채 오·폐수가 방류되는 북면의 한 지점에서 불과 하류 2㎞ 정도 지점에 있다.

이 때문에 본포취수장을 상수원으로 사용하는 진해구민들이 수돗물에 대한 민원을 제기한 바 있다.

시는 이런 의견을 고려해 석동정수장 상수원수 취수·정수·고도정수처리 과정에서 수질검사 횟수를 늘리기로 했다.

36가지 항목에 대해 분기별로 한 차례 하던 상수원수 수질 검사는 주 한 차례로 늘린다.

61가지 항목에 대한 정수 수질 검사 역시 월 1회에서 주 1회로 강화한다.

고도정수처리 공정별 수질 검사(25항목)도 월 한 번에서 두 번으로 조정한다.

창원시 상수도사업소 측은 "오·폐수 무단 방류 이전인 2014년과 그 이후 실시한 법정 수질검사를 비교해봤더니 큰 차이는 없었다"며 "고도정수처리시설을 통해 수돗물이 안전하게 생산되고 있으니 진해구민들은 안심해도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4월과 지난 6월 북면에 불법 하수관로 2개를 설치해 처리과정을 거치지 않은 오·폐수를 낙동강으로 연결된 하천에 그대로 흘려보낸 것으로 최근 드러나 비판을 받았다.

시는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내년 4월까지 북면 하수처리장 증설사업을 마칠 방침이다.

ks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10 17:0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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