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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악마의 잼'이 알려주는 1회 제공량의 비밀

(서울=연합뉴스) 전승엽 기자·김지원 작가·강현우 인턴기자 =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누텔라의 식품 분류를 결정하기 위해 누텔라를 한 번에 얼만큼씩 먹는지 묻는 대국민 설문조사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누텔라의 제조사인 페레로가 이 제품을 잼으로 분류해달라고 요청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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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음성정보 지원을 위한 텍스트입니다>>

‘악마의 잼’이 알려주는 1회 제공량의 비밀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진 누텔라. 이 제품은 ‘한 번 먹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다’고 하여 ‘악마의 잼’이라는 별칭까지 얻었죠. 누텔라는 초콜릿 시럽과 같은 디저트 토핑일까요, 아니면 버터처럼 빵에 발라먹는 잼일까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누텔라의 식품 분류를 결정하기 위해 누텔라를 한 번에 얼만큼씩 먹는지 묻는 대국민 설문조사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누텔라의 제조사인 페레로가 이 제품을 잼으로 분류해달라고 요청했기 때문입니다. 디저트 토핑이든 잼이든, 맛있으면 그만이라고요? 제조사 입장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현재 디저트 토핑으로 분류된 누텔라의 1회 제공 열량은 200kcal. 하지만 잼으로 분류되면 1회 제공 열량이 절반으로 떨어지죠. 소비자가 ‘누텔라=100kcal’라고 생각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누텔라를 사먹는 것이, ‘누텔라=200kcal’로 인식되는 것보다 제조사에 유리합니다.
우리나라도 대부분의 식품이 1회 제공량당 열량을 표시합니다. 이 과자의 열량은 235kcal입니다. 하지만 이는 1회 제공량당(45g) 함량이기 때문에 90g짜리 과자 한 봉지를 다 먹었을 때 섭취한 열량은 그 2배인 470kcal입니다.
1회 제공량 기준 표기로 착각을 일으키는 것은 열량만이 아닙니다. 이 과자에는 1회 제공량당 220mg, 1일 섭취 기준 11%의 나트륨이 들어있다고 적혀 있는데요. 마음놓고 한 봉지를 다 먹었을 때는 440mg, 1일 권장량 대비 22%의 나트륨을 섭취한 셈이 됩니다.
업체마다, 제품마다 다른 ‘1회 제공량’도 문제입니다. 어떤 것은 1회 제공량이 1/3봉지, 다른 과자는 1/2봉지입니다. 1회 제공량만 섭취하려면 달랑 몇 개 집어먹고 말아야 하는 것도 있습니다.
이런 열량성분표의 함정때문에, 포장을 대충 보고 먹었다가는 생각했던 것보다 몇 배 많은 열량과 나트륨을 섭취하게 되는 겁니다. 다이어트 중이거나 혈관·신장 질환 등으로 식이조절을 하는 사람이라면 더욱 신경을 써야겠죠.
또한 TV 광고 및 학교 매점 판매가 금지된 ‘고열량 저영양 식품(고저식품)’ 지정도 1회 제공량 기준입니다. 이렇다보니 제과업체들이 1회 제공량을 줄여 고저식품 지정을 피하고 있습니다.
[고저식품 지정 기준] 1회 제공량당 ▲열량 250kcal 초과(또는 포화지방 4g 초과)하고 단백질 2g 미만 ▲열량 500kcal 초과 ▲포화지방 8g 초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회 제공량 기준의 식품영양표시가 소비자에게 혼란을 준다는 판단에서 「식품등의 표시기준」을 전부개정고시하고 2018년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는 총 내용량(1포장) 기준 영양성분표시를 하여 소비자들이 식품영양정보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바뀝니다. 이는 2018년부터 시행되므로, 그때까지는 소비자들이 직접 깐깐하게 따져보고 식품을 선택해야겠습니다.

kiri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13 10: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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