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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트럼프 당선에 "아프간서 미군 철수하라" 주장

(뉴델리=연합뉴스) 나확진 특파원 = 아프가니스탄에서 15년째 정부군과 내전 중인 탈레반이 차기 미국 대통령에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당선되자 다시 한 번 미군 철수를 요구했다.

10일 아프간 인터넷 매체 카마프레스 등에 따르면 탈레반은 전날 성명에서 "미국이 더는 아프간의 명성과 경제, 무력 등을 훼손해서는 안 된다"면서 "신임 미국 대통령이 아프간에서 군대를 철수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아프가니스탄 남부 헤라트 주의 탈레반 대원들.[AP=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 5월 아프가니스탄 남부 헤라트 주의 탈레반 대원들.[AP=연합뉴스 자료사진]

탈레반은 이어 "미국은 다른 나라의 자유를 침해하거나 자국의 이익을 위해 타인을 살해하고 단죄하는 정책을 펼쳐서는 안 된다"면서 "이를 지켜야만 폭력이 종식되고 세계평화가 찾아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미국 대선 기간 대(對) 아프간 정책은 후보 간 주요 쟁점이 되지 않았다.

내년 1월 퇴임하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지난 7월 임기 내 아프간에서 완전히 철군하겠다는 종전 공약을 접고 자신의 임기 끝까지 미군 8천400명을 잔류시키기로 해 결정권을 차기 대통령에게 넘긴 바 있다.

마이클 매킨리 아프간 주재 미국 대사는 "이번 대선이 미국 정부의 대아프간 정책이나 미국과 아프간 사이 양자 조약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며 "미국과 아프간의 관계는 밀접하고 굳건하다"고 말했다.

한편, 아슈라프 가니 아프간 대통령은 트럼프 당선인의 승리를 축하하며 "양국 관계가 트럼프 대통령 재임 때 더 개선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당선> 美뉴욕서 대통령 수락 연설
<트럼프 당선> 美뉴욕서 대통령 수락 연설9일 미국 뉴욕에서 대통령 수락 연설하는 도덜드 트럼프 당선인. 뒤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 당선인[AP=연합뉴스 자료사진]

ra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10 12:5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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