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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택시, 내년 기업 겨냥 업무용 서비스 출시

임지훈 대표 "020에서 외부 파트너 협력 확대…홈클린 자체 런칭 중단"


임지훈 대표 "020에서 외부 파트너 협력 확대…홈클린 자체 런칭 중단"

택시 앱
택시 앱<<연합뉴스TV 캡처>>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카카오[035720] 택시가 내년 특정 업체를 위해 업무용 차량을 보내주는 B2B(기업대상) 서비스를 출시한다.

카카오의 최용석 IR담당 이사는 10일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카카오 택시의 수익화 방안에 관한 질문이 나오자 "이런 '업무용 택시 호출' 서비스의 비공개시범서비스(CBT)를 올해 연말께 시작할 계획"이라며 이처럼 밝혔다.

카카오 택시는 카카오의 대표적인 020(온·오프라인연계) 서비스로 승객 가입자가 1천150만명에 달하지만, 수수료 등 마땅한 수익모델이 없는 상태다.

이 때문에 이번 발언은 대중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 외에 개별 기업에 돈을 받고 업무용 택시를 제공하는 사업을 벌여 수익을 창출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최 이사는 "서울 시내에서 3개월 동안 카카오 택시를 통해 폴크스바겐·피아트·포드 등의 시승 광고 행사를 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다른 자동차 제조사의 광고 문의도 계속 들어오고 있으며, 카카오 택시 이용자의 거부감을 사지 않으며 수익을 낼 방안을 꾸준하게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시승 광고는 카카오 택시를 호출하는 고객들에게 특정 신차를 '공짜 택시'로 보내줘 자연스럽게 새 모델을 체험할 수 있게 하는 것이 골자다. 마케팅을 위한 일종의 '사설 택시'지만 요금을 받지 않기 때문에 현행법 위반은 아니다.

카카오 임지훈 대표
카카오 임지훈 대표<<연합뉴스TV 캡처>>

임지훈 카카오 대표는 카카오의 020 사업과 관련해 외부 업체와의 협력 사례를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

즉 카카오의 자체 020 서비스는 택시와 주차 등 운송(스마트 모빌리티) 영역으로 제한하고, 나머지 생활 편의 부문은 외부 업체에 서비스를 맡기고 카카오는 중개자 역할만 한다는 얘기다.

임 대표는 "020에서 플랫폼(서비스 공간) 전략을 강화해 고객 발굴·간편 요금 결제 등 카카오가 잘하는 일에 더 집중하겠다"며 "이에 따라 홈클린(가사도우미) 서비스의 단독 출시 추진은 중단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 전략을 카카오 게임 서비스에 비유했다. 게임은 개발사가 만들고 카카오가 고객 확대·마케팅 등을 해주는 역할 분담을 생활 020에서도 한다는 얘기다.

ta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10 10:5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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