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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천수만은 겨울 철새들의 '낙원'

쇠기러기 등 희귀 철새 15만 마리 월동준비

(서산=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겨울 철새 도래지로 유명한 충남 서산 천수만은 요즘 철새들의 낙원이다.

10일 서산시에 따르면 부석면 천수만 간척지 AB 지구 일대에는 추위를 피해 월동준비를 하러 찾아온 15만여 마리의 희귀 철새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우선 큰기러기, 쇠기러기 등 10만여 마리의 기러기가 군무를 이루는 풍경은 한 폭의 그림과 같은 장면이다.

지난 7일 카메라에 잡힌 천수만 일대 기러기 군무 [서산시 제공=연합뉴스]
지난 7일 카메라에 잡힌 천수만 일대 기러기 군무 [서산시 제공=연합뉴스]

청둥오리와 흰뺨검둥오리 등 오리류 5만여 마리도 하천과 갈대숲 일대에서 먹이를 찾느라 분주한 모습이다.

천수만에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철새도 다수 찾아온다.

지난 7일 촬영된 기러기와 고니떼의 군무 [서산시 제공=연합뉴스]
지난 7일 촬영된 기러기와 고니떼의 군무 [서산시 제공=연합뉴스]

천연기념물 제228호 흑두루미와 제201호 큰고니 300여 마리가 천수만을 겨우내 보금자리로 삼는다.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2급으로 지정된 천연기념물 205호 노랑부리저어새 20여 마리가 고고한 자태를 뽐내며 힘찬 날갯짓을 하는 모습은 탐방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지난 7일 카메라에 잡힌 노랑부리저어새 [서산시 제공=연합뉴스]
지난 7일 카메라에 잡힌 노랑부리저어새 [서산시 제공=연합뉴스]

말똥가리와 황조롱이 등 맹금류도 심심치 않게 목격돼 살아있는 생태교육 학습장으로 제격이다.

시 관계자는 "서산 천수만은 그 자체로 완벽한 생태의 보고"라며 "본격적인 겨울철이 되면 더 많은 철새가 천수만을 찾아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산 버드랜드에서 운영 중인 '철새 탐조투어'에 참가하면 천수만을 찾아오는 철새를 손쉽고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다.

철새 탐조투어는 내달 11일까지 운영되며 접수는 서산 버드랜드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yej@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10 10:2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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