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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질도 돈 된다"…전남도, 양파 부산물 산업화 모색

(무안=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전남도가 전국 양파의 절반을 생산하는 도내에서 생기는 양파껍질을 산업화하는 데 앞장섰다.

폐기물 처리비용을 아끼고 부산물을 기능성 물질로 활용하면서 일석이조 효과가 기대된다.

무안 양파 수확
무안 양파 수확[연합뉴스 자료사진]

10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 농업기술원은 최근 양파껍질에서 쿼세틴을 추출하는 특허기술을 해봉㈜에 이전했다.

항산화 물질인 쿼세틴은 건강보조식품, 의약외품, 사료 첨가제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양파에 함유된 쿼세틴 가운데 80% 이상은 껍질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업기술원은 껍질을 말려 추출한 쿼세틴을 정제하는 기술을 특허출원해 2013년 8월 등록했다.

도와 농업기술원은 단순 재배·가공에서 벗어나 부산물을 활용한 기능성 물질 생산을 유도하도록 쿼세틴 대량 추출·정제 기술과 건강식품 제조방법 등 관련 기술을 지속해서 지원할 예정이다.

국내 최대 양파 생산지인 무안군은 양파 부산물 자원화 시설을 조성 중이다.

무안군은 내년까지 무안읍 성동리 5만여㎡에 48억원을 들여 연구동, 효소생산동, 발효동, 건조·농축 공정, 저온저장고 등을 갖춘 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처리에만 t당 8만~10만원이 들어가는 부산물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바이오 에탄올, 쿼세틴, 희소당(rare sugar) 등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상품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매년 무안 저온저장고와 양파즙 가공업체 등에서 발생하는 부산물만 1만4천t 이상으로 9억원 이상 처리비용이 들어간다고 무안군은 설명했다.

전남의 양파 재배면적은 9천171㏊로 전국(1만8천15㏊)의 50.9%를 점유한다.

무안 3천355㏊, 신안 1천772㏊, 함평 1천124㏊, 고흥 797㏊, 해남 571㏊ 등으로 생산액은 2천68억원이다.

sangwon700@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10 10:1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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