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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유류 피해 배·보상 막바지 총력 대응

삼성중공업 지역발전기금 배분·'보상받지 못한 자' 지원

(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충남 태안군이 내년 기름 유출 사고 10주년을 맞아 피해 배·보상과 삼성중공업이 출연한 지역발전기금 배분, '보상받지 못한 자'에 대한 지원, 정부 대부금 상환 등 사고의 완벽한 마무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0일 현재 대전지법 서산지원에서 진행 중인 태안지역 피해배상 채권 2만5천735건 중 2만5천710건이 1심에서 종결돼 99.9%의 종결률을 기록했다.

항소한 2천210건 중 2천9건이 마무리되고 현재 201건의 2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삼성중공업 지역발전기금은 11개 시·군 피해민 단체가 중재 전문기관인 대한상사중재원을 통해 배분키로 합의하고 지난 2월 중재 신청에 나서 6월과 9월 1·2차 심리가 진행됐다.

원상복구된 만리포 해수욕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원상복구된 만리포 해수욕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앞으로 배분되는 지역발전기금은 피해주민의 재기와 해양환경의 조속한 복원사업에 사용될 전망이다.

기름 유출 사고로 인해 손해 배·보상을 청구한 자로, 실질적인 피해를 봤지만 배·보상을 받지 못한 주민들에게 충분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난해 12월부터 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보완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용역 결과는 내달이면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태안군은 용역을 거쳐 '보상받지 못한 자'의 지원 기준과 절차, 방법 등이 마련되면 내년 중 '유류오염사고 특별대책위원회'에서 지원 대상과 규모 등이 최종 결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정부 대부금은 이날 현재 총 9천527건(278억2천100만 원) 중 9천147건(272억5천300만 원)을 상환해 97.9%의 상환율을 기록했다.

일부 소액 배·보상자와 사망으로 인한 상속인 상환 지연 등으로 어려움이 있지만, 당사자들을 설득해 상환이 조속히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해양환경의 중요성과 유류오염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자원봉사자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충남도가 추진 중인 '유류 피해 극복 기념관'은 지난 4월 착공돼 현재 건축 공정률 48%, 전시 실시설계 공정률 80%를 보였다.

내년 상반기 시험가동을 거쳐 하반기에 10주년 행사와 연계해 개관한다.

맹천호 유류피해대책지원과장은 "태안군은 123만 자원봉사자와 전 국민의 성원에 힘입어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고 기름 유출 10주년을 맞이하게 됐다"며 "현재 추진 중인 지역경제 활성화와 이미지 개선 사업, 피해 배·보상 소송도 완벽히 마무리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ej@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10 10:1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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