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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베트남에서 배관 검사 사업 추진(종합)

호주 GLNG 사업 준공식…"매년 780만t LNG 생산할 것"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고은지 기자 = 한국가스공사[036460]가 베트남에서 배관 검사 사업을 추진한다.

가스공사는 9일 대구 본사에서 베트남 국영석유가스회사의 자회사인 PVU와 배관 건전성 검사(ILI) 사업에 대한 에이전시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이번 계약을 토대로 베트남 ILI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장비제공, 현장감독, 데이터 분석 등 기술지원은 가스공사가 맡고, PVU는 현지 사업 수주와 인력 운용 등을 책임진다.

양영명 가스공사 기술본부장은 "베트남은 ILI 분야에서 매우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가스공사가 자체개발한 지능형 배관검사기술을 해외로 진출시킬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같은 날 호주 퀸즐랜드주 글래드스턴에서는 GLNG 사업 종합 준공식을 열었다.

GLNG 사업은 호주 내륙에 있는 석탄층 가스전을 개발해 약 420km 떨어진 글래드스턴에서 액화·수출하는 프로젝트다. 2011년 액화 플랜트 건설에 착공한 지 만 5년 만에 공사를 완료했다.

지난해 9월 첫 번째 액화천연가스(LNG) 트레인(원료가스 인입부터 LNG 생산까지 일관 공정을 수행하는 액화 설비) 가동을 시작했으며, 지난 5월 운전을 시작한 두 번째 LNG 트레인 성능시험에서 설계용량 대비 112% 생산능력을 기록했다.

이로써 애초 계획한 2기의 트레인 모두 안정적으로 상업 운영 단계에 진입시켰고 앞으로 매년 780만t의 LNG를 생산하게 된다.

가스공사 이승훈 사장은 "액화 플랜트 성능이 만족스러운 수준"이라며 "호주 석탄층 가스 산업의 선두 주자인 GLNG 프로젝트의 파트너사로서 앞으로도 최선의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cool@yna.co.kr, eu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10 11:3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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