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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딸 생일에 실종된 해경특공대원 수색 '총력'

풍랑특보 해제·기상조건 좋아져 잠수요원 대거 투입

(삼척=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다섯 살배기 딸의 생일에 삼척 근덕면 초곡항 인근에서 파도에 휩쓸려 바다에 빠진 근로자를 구하던 중 실종된 해경 특공대원 김형욱(38) 경사를 찾기 위해 해경 등 당국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순직한 박권병 순경·실종된 김형욱 경사
순직한 박권병 순경·실종된 김형욱 경사(삼척=연합뉴스) 8일 오후 1시 4분께 초곡항 인근 공사현장 갯바위에서 높은 파도에 고립된 근로자들을 구하려다 해경 특공대원 등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 사진은 순직한 박권병(30·오른쪽) 순경과 실종된 김형욱(38) 경사 사진. 2016.11.8 [동해해양경비안전본부 제공=연합뉴스]
conanys@yna.co.kr

10일 동해해양경비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부터 함정 9척과 민간어선 34척, 헬기 2대와 비행기 1대, 잠수요원 71명을 투입해 사고 지역 반경 7해리권 이내를 집중하여 수색하고 있다.

육상으로도 소방당국과 해군, 삼척시가 힘을 보태 총 295명이 김 경사 찾고자 주변을 수색 중이다.

다행히 동해 중부 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모두 해제돼 파도 높이는 0.5∼1.5m로 높지 않다.

너울성 파도가 남아 있어 잠수수색에 최적화된 날씨는 아니지만, 민감잠수사들과 중앙해양특수구조단 잠수요원들이 대거 투입돼 김 경사를 찾고 있다.

바람도 초속 7∼10m, 시정 3마일(4.8㎞) 정도의 날씨로 전날보다 기상조건이 좋아져 김 경사 발견에 기대를 걸고 있다.

지난 8일 오후 1시 4분께 초곡항 인근 공사현장 갯바위에서 근로자 4명이 고립되고 1명이 바다로 추락했다.

이에 동해 해경본부 소속 특공대원 4명이 출동했으나 구조 과정에서 김 경사와 박권병(30) 순경이 높은 파도에 휩쓸려 박 순경이 숨지고, 김 경사가 실종됐다.

김 경사가 실종된 8일은 딸의 생일이었고 9일은 부친 기일로 알려져 가족과 동료들은 충격과 안타까움 속에 그의 발견 소식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파도와 싸우는 해경특공대원
파도와 싸우는 해경특공대원[연합뉴스 자료사진]

conany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10 09:4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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