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실시간뉴스]

최종업데이트YYYY-mm-dd hh:mm:ss
검색

"미국은 어떻게 변할까"…책으로 읽는 트럼프의 생각

예스24 "트럼프 관련 서적 판매 23배 급증"
<트럼프 당선> '이것이 트럼프 관련 서적'
<트럼프 당선> '이것이 트럼프 관련 서적'(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미국 공화당의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9일(한국시간) 예상을 뒤엎고 제45대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국내 서점가에도 트럼프 열풍이 불고 있다. 대형 서점에서는 트럼프 관련 도서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고, 일부 출판사들은 서점의 도서 주문량 급증에 따라 추가 제작에 들어갔다. 사진은 10일 오후 서울 시내 한 대형서점 트럼프 관련 도서 판매대.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미국 공화당의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9일(한국시간) 예상을 뒤엎고 제45대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미국은 물론 세계에 어떤 변화의 바람이 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일 출판계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이 워낙 예측하기 어려운 인물이기는 하지만, 국내 서점가에는 트럼프가 직접 쓰거나 그의 생각을 분석한 책이 이미 10종 남짓 출시된 상태다.

그중에서 트럼프가 대통령에 취임한 뒤 펼칠 정책을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책은 트럼프가 대선 행보를 시작하면서 펴낸 '불구가 된 미국'이다.

트럼프는 '어떻게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 것인가'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에서 17개 장에 걸쳐 이민, 외교, 교육, 에너지, 의료보험, 총기 소지, 언론, 세법 등의 이슈에 대한 자신의 정치적 이념을 설파한다.

외교정책에서는 '힘을 통한 운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오바마 대통령이 이란과 맺은 합의는 역대 최악이라고 평가한다. 또 이민에는 반대하지 않지만 '불법 이민'은 막아야 한다고 선을 긋는다.

트럼프가 저술한 또 다른 책인 '거래의 기술'은 미국에서 1987년에 출판된 회고록이다. 그는 거래에서 성공하기 위한 지침으로 '크게 생각하라', '선택의 폭을 최대한 넓혀라', '언론을 이용하라', '희망은 크게, 비용은 적당히' 등 11가지 원칙을 제시한다.

정치 전문가들이 트럼프 현상을 진단하고 당선 이후를 전망한 책도 있다.

김창준 전 미국 연방하원의원이 국제 문제 전문가 김원식 씨와 함께 집필한 '트럼프 대통령에 대비하라'는 미국인들이 트럼프에 열광하는 이유와 트럼프 허리케인이 몰고 올 영향에 대한 분석을 담았다.

또 강준만 전북대 교수는 '도널드 트럼프'에서 트럼프가 정치적 올바름을 일부러 거스르는 듯한 입장을 취한 결과 인기를 얻었다고 지적하면서 평범한 미국인과 엘리트 정치인들 사이의 괴리를 파고들어 성공을 거뒀다고 말한다.

한편 온라인서점 예스24는 트럼프의 당선이 확정된 9일 오후 5시까지 집계된 트럼프 관련 도서의 판매량이 전날보다 23배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 서점에서 올 하반기에 가장 많이 팔린 트럼프 관련 도서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비하라'로 조사됐다. 이어 '거래의 기술', '도널드 트럼프'가 2∼3위를 차지했다.

[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TV 제공]

psh59@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10 08:00 송고

광고
댓글쓰기
배너
광고
AD(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