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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소비자 기만한 대형마트…과징금은 고작 1천만원?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강현우 인턴기자 = 일부 대형마트가 사실은 가격 할인이 없거나 오히려 높은데도 '할인상품'이라고 광고한 속임수가 공정거래위원회 조사 결과 확인됐습니다. '단골' 꼼수 광고는 '1+1 행사'에서 벌어졌고, 가격을 낮추지 않고도 '초특가'라고 광고한 곳도 있었습니다. 공정위는 대형마트들에 과징금을 부과했지만, 소비자 피해에 비해 과징금 조치가 너무 가볍다는 지적도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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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음성정보 지원을 위한 텍스트입니다>>
소비자 기만한 대형마트…과징금은 고작 1천만원?
일부 대형마트가 사실은 가격 할인이 없거나 오히려 높은데도 '할인상품'이라고 광고한 속임수가 공정거래위원회 조사 결과 확인됐습니다.
개당 가격 올려놓고 '1+1'
대형마트들의 '단골' 꼼수 광고는 '1+1 행사'에서 벌어졌습니다. 정상가를 기습으로 올린 뒤에 '1+1'이라고 속여 반값인 것처럼 현혹하는 것입니다.
이마트는 참기름을 4,980~6,980원에 팔다가 갑자기 가격을 9,800원으로 올린 뒤 '1+1' 행사를 광고했습니다(2014년 10월). 롯데마트도 2,600원이던 쌈장 가격을 하루 만에 5,200원으로 올리고는 '1+1' 을 진행했습니다(2015년 4월). 두 개 값에 두 개를 판 것이죠.
'초특가' '특별가' 사실은 '고가'?
마트 전단지에 붙은 '초특가' '특별가' 문구를 보면 당연히 '싼 가격'이라고 생각하죠. 그런데 가격을 전혀 낮추지 않고도 이렇게 광고한 대형마트도 많았습니다.
롯데마트는 3,430원에 팔던 짜장라면(5봉)을 '인기 생필품 특별가'라고 광고하면서 오히려 더 높은 3,650원에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마트는 '명절에 꼭 필요한 먹거리 가격을 확 낮췄습니다'라고 66개 제품을 광고하면서 가격을 깎지 않은 제품을 끼워넣었습니다(2015년 2월).
'반값 할인', 그런데 종전가가 틀리다? '5,000원 → 2천500원'
이렇게 할인율이 높게 표시된 물건에는 나도 모르게 눈이 갑니다. 그런데 몇 마트들이 종전 판매가격이 아주 비쌌던 것처럼 표시해 할인율이 높아 보이게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홈플러스는 16만9천원에 판매하던 청소기를 반값인 6만9천원에 판매한다고 광고했지만, 실제 종전 가격은 7만9천원으로 할인율이 13%에 불과했습니다(2015년 3월).
공정거래위원회는 대형마트들이 표시광고법을 위반했다며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이마트 3천600만원, 홈플러스 1천300만원, 홈플러스 스토어즈 300만원, 롯데쇼핑 마트부문 1천만원 → 총 6천200만원
많은 소비자들이 대형마트의 기만에 분노를 표했는데요. 소비자 피해에 비해 과징금 조치가 너무 가볍다는 지적도 이어졌습니다.
"나라면 똑같은 짓 하고 과징금 또 내겠네" 네이버 아이디 nuko****
"대기업이 하루만 속여도 하루 매출은 저것보다 낫겠다" 네이버 아이디 blue****
대형마트의 '꼼수 장사'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닙니다.
수년 전에는 대폭 할인한 상품을 적극 광고해 고객을 모아놓고 물량은 아주 조금 준비해 놓는 '미끼상품'이 성행했습니다. 제품 할인율 조작은 이제 '알고 속는' 소비자도 많을 정도죠.
"내가 이러려고 대형마트 찾아갔나…" 낮은 가격과 편리함을 기대하며 '동네 수퍼' 대신 마트를 찾은 손님을 속이는 것. 조금 더 강력한 제재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hye1@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09 18: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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