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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한국의 스타벅스는 왜 11시까지 열까

(서울=연합뉴스) 전승엽 기자·김지원 작가·김동임 인턴기자 = 최근 장시간 노동으로 과로사가 잇달아 발생한 일본의 도쿄. 도쿄의 298개 스타벅스 매장은 평균 오후 10시 6분에 문을 닫습니다. 서울의 스타벅스보다 평균 30분 정도 일찍 영업을 종료하는 겁니다. 이밖의 주요 국가·도시의 스타벅스 영업 종료 시간은 대체로 9시대입니다. 서울의 스타벅스 매장 영업 종료 시간이 유난히 늦는 이유는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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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스타벅스는 왜 11시까지 열까늦게까지 일하고 적게 자는 한국인들
각국의 상대적 물가수준과 통화가치를 비교하는 빅맥지수, 스타벅스 지수 등은 맥도날드와 스타벅스가 전세계에 매장을 내고 동일한 상품을 판매하기에 만들어질 수 있었습니다. 세계 각국 스타벅스의 폐점시간을 기준으로 서로 다른 생활 패턴을 볼 수도 있을까요
오후 10시 36분 서울에 있는 스타벅스 383개 매장의 평균 영업 종료 시간입니다. 서울에 있는 대다수 스타벅스 매장이 오전 7시에 문을 열고 오후 11시에 문을 닫습니다. 백화점, 대학교 등에 입점한 매장은 그보다는 일찍 문을 닫습니다.
오후 10시 6분 최근 장시간 노동으로 과로사가 잇달아 발생한 일본의 도쿄. 도쿄의 298개 스타벅스 매장은 평균 오후 10시 6분에 문을 닫습니다. 서울의 스타벅스보다 평균 30분정도 일찍 영업을 종료하는 겁니다.
오후 8시 52분 스타벅스가 가장 일찍 문을 닫는 주요 도시 중 하나는 프랑스 파리입니다. 평균 오후 9시도 되지 않은 시간에 영업을 종료합니다. 서울에서 오후 9시 이전에 문을 닫는 매장은 전체의 약 3%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밖의 주요 국가·도시의 스타벅스 영업 종료 시간은 대체로 9시대입니다. 스타벅스 매장 영업 시간은 수요에 따라 정해진다는데요. 영국 런던이나 미국 뉴욕 스타벅스 매장의 영업 시작이 오전 6시대인 것에서도 해당 도시 사람들의 생활 특성을 확인할 수 있죠.
중국 베이징 - 오후 9시 29분 홍콩 - 오후 9시 58분 독일 베를린 - 오후 9시 9분 스타벅스코리아 관계자는 서울의 매장 영업 종료 시간이 유난히 늦는 것에 대해 "한국에서 야근도 많이 하고 다른 심야 활동도 활발한 영향이 있는 것 같다"고 합니다.
지난 2015년, 한국 근로자들은 총 2천 71시간을 일했습니다. OECD 회원국 중 멕시코(2천 346시간)에 이어 가장 오랜시간 일을 한 겁니다. 한국인의 하루 평균 수면시간이 7시간 41분으로 OECD 회원국 중 최하위인 것은 당연한 결과입니다.
국내 100개 기업 대상의 한 조사에 따르면 조사대상 중 절반이 넘는 52개 기업의 ‘조직건강도’가 최하위 수준이었습니다. 원인이 되는 기업문화를 찾아보니 '습관화된 야근'이 가장 심각한 문제로 꼽혔습니다. (출처: 대한상공회의소, 맥킨지)
늦게까지 일하고 깨어있는 사람들을 위해 한밤중까지 영업하는 우리나라의 커피숍과 마트 등 생활편의시설들. 자연히 이 곳의 근로자들도 다른 국가·도시 사람들보다 더 늦게까지 일하고, 충분히 쉬지 못합니다. 전문가는 이들 중 주 5일제를 적용받는 사람은 65% 남짓이라며 초과근로에 대해 휴가로 보상하는 독일식 노동시간계좌제로 업무 효율성을 높이거나 주당 노동시간을 엄격히 제한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아무리 한국인이 근면하다지만, 오늘날 우리는 대체 ‘뭣이 중해서’ 퇴근시간에 퇴근하지 못하고, 잘 밤에 일을 하고, 초과 근로에 대한 대가도 적절히 받지 못한 채 사는 걸까요? 한 번쯤 돌아볼 일입니다.

kiri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13 15: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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