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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당선> 中언론 "트럼프 당선은 미국판 문화대혁명" 긴급 보도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9일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되자 중국 언론은 이변으로 받아들이며 긴급으로 전했다.

중국의 모든 매체가 힐러리 클리턴 민주당 후보가 사실상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보고 그동안 클린턴 일대기 등을 집중 보도해왔던 터라 중국으로선 충격적인 결과였다.

이날 중국 관영 CCTV는 미국 대선을 특집으로 편성하며 큰 관심을 보였으며, 홍콩 봉황위성TV는 아예 CNN을 생중계하며 실시간으로 당선 결과를 종일 보도했다. 신화통신 또한 미국 각 주 개표 상황을 실시간으로 타전하는 등 미 대선 보도에 열을 올렸다.

왕이망(網易網)은 '역대 가장 형편없는 후보가 놀랍게도 미 대선에서 이겼다'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미국의 각종 여론 조사의 결과를 뒤집는 결과가 나왔다"면서 "트럼프는 미국인의 60%가 싫어한다고 답변한 25년 만에 가장 비호감 미국 대통령에 선출됐다"고 전했다.

환구망(環球網)은 사평(社評)을 통해 "트럼프 후보의 승리는 미국 전통 정치에 엄청난 충격을 줬다"면서 "정치의 대반전이자 미국의 문화대혁명"이라고 평가했다.

봉황위성 TV는 이번 트럼프 후보의 승리와 관련해 "이번 대통령 선거는 미국 사회의 심한 분열을 충분히 반영했다"고 평했다.

이 매체는 "트럼프 정부가 출범한 뒤 중국에 더 강경한 정책을 취할 전망이지만 선거 전략과 실제 정책은 다를 수 있으므로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면서 "트럼프의 승리는 '아메리칸 드림'을 다시 설명한 것 같다"고 봤다.

봉황위성TV는 미국 언론이 트럼프 당선인을 그동안 좋지 않게 봤으나 '불가능은 없다'는 미국의 꿈을 이번 선거에서 실현했다고 표현하면서 그러나 트럼프 당선인의 불확실성이 힐러리 후보보다 크다는 점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美대선 회오리로 몰아넣은 아웃사이더 트럼프(CG)
美대선 회오리로 몰아넣은 아웃사이더 트럼프(CG)[연합뉴스TV 제공]

president21@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09 16:5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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