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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김경문 감독, NC와 재계약 "어려운 상황 함께 풀어야"(종합)

3년 총액 20억원…NC, 승부조작 은폐 의혹 속 내년 준비 돌입
NC, 김경문 감독과 3년 재계약 총액 20억원
NC, 김경문 감독과 3년 재계약 총액 20억원(서울=연합뉴스) NC 다이노스가 9일 김경문 감독과 2019년까지 총액 20억 원(계약금 5억원· 연봉 5억원)에 재계약했다고 전했다. [NC 다이노스 제공=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NC 다이노스가 김경문 감독과 재계약했다.

NC는 9일 김 감독과 3년간 총액 20억원(계약금 5억원, 연봉 5억원)에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NC는 선수의 승부조작을 구단이 조직적으로 은폐했다는 경찰 조사결과 발표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경찰에 입건된 단장과 운영본부장이 직무정지를 당하는 등 구단·선수단 운영에도 차질이 생겼다.

그러나 감독 재계약을 확정하면서 혼란 속에서도 본격적으로 새 시즌 준비를 시작하고 있다.

김 감독은 "2011년 이래 창단과 성장을 함께 한 팀"이라며 "어려운 상황도 함께 풀어나가는 것이 다이노스 팬에 대한 도리"라고 소감을 말했다.

NC는 "김경문 감독이 지난 5년간 신생팀을 상위권으로 이끈 점을 높이 평가한다. 신구세대의 조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강한 팀을 만들기 위해 김 감독을 재신임했다"고 재계약 배경을 설명했다.

2011년 NC의 초대 감독(3년 14억원)을 맡은 김 감독은 2014년 1월 계약을 연장(3년 17억원)했고,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 기간이 만료된 상태였다.

김 감독은 취임 당시 '5년 안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겠다'는 그림을 그렸고, 이 목표를 조기에 달성했다.

1군 3년 차였던 2014년 준플레이오프에 오르고, 2015년 플레이오프에 이어 올해는 창단 최초로 한국시리즈까지 진출하는 성과를 냈다.

하지만 올해 승부조작과 음주 운전 등 문제가 불거지면서 김 감독의 재계약을 낙관적으로 전망할 수는 없었다.

김 감독은 시즌 중 에릭 테임즈의 음주 운전 사건을 뒤늦게 알게 되자 "시즌 마무리를 잘하고 책임질 부분이 있다면 책임질 생각밖에 없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기도 했다.

반면 한국시리즈에서 패해 준우승한 소감으로는 "잘 만들어서 다시 한 번 도전하겠다"며 재계약 긍정적 기류를 만들기도 했다.

NC 구단주인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는 한국시리즈 종료 후 해외출장에서 돌아와 감독 재계약 문제를 본격적으로 검토했고, 이날 본사에서 김 감독과 면담해 재계약을 최종적으로 결정했다.

NC는 경찰 조사가 검찰에 송치된 상태에서도 의혹을 부인하며 구단 추스르기에 나서고 있다.

NC는 전날 이태일 대표이사 이름으로 보도자료를 내고 "관리를 충실하게 못 한 부분이 있을 수 있으나 부정행위를 고의로 숨기는 등 떳떳하지 못한 행동을 한 적이 없다"며 승부조작을 은폐했다는 경찰 발표에 정면 반박했다.

NC 선수단은 오는 14일 마산구장에서 마무리훈련에 돌입한다. 김 감독은 코치진과 상의해 마무리훈련에 참가할 선수를 정할 예정이다.

abbi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09 15:4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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