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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선택 2016> '트럼프 대통령'예상에 미국인들 "차라리 이민 갈래"(종합)

캐나다 이민국 사이트 접속 어려움…뉴질랜드 비자신청 급증
'트럼프가 이길 것 같아' 필라델피아에서 두 남녀가 TV 화면을 통해 버지니아주의 개표 현황을 보고 있는 모습. [AP=연합뉴스]
'트럼프가 이길 것 같아' 필라델피아에서 두 남녀가 TV 화면을 통해 버지니아주의 개표 현황을 보고 있는 모습.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8일(현지시간)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될 가능성이 크다는 예측이 나온 가운데 캐나다 공식 이민 웹사이트가 마비됐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뉴욕타임스(NYT)가 예측하는 트럼프 당선 가능성이 95%로 높아질 정도로 트럼프의 백악관행이 가시화한 가운데 캐나다 이민국(CIC)이 운영하는 공식 웹사이트 접속이 쉽지 않은 상태다.

이곳에 접속을 시도하면 한참 동안 페이지를 로딩하는 상태에 머물거나 접속 불가 상태가 된다.

이 사이트는 캐나다 이주나 시민권 신청을 안내하는 곳으로, 이는 각종 막말과 논란으로 점철됐던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에 절망해 아예 미국을 떠날 가능성을 타진하는 사람들이 한꺼번에 사이트에 접속하면서 벌어진 일로 보인다.

미국은 물론이고 캐나다, 아시아 사용자들도 접속 불가 상태를 겪고 있다며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렸다.

뉴질랜드에서도 이민과 학생 비자 업무를 담당하는 공식 웹사이트인 '뉴질랜드 나우'의 접속이 치솟았다.

미 연방수사국(FBI)의 이메일 재수사 발표로 힐러리 클린턴 우세 분위기가 급격히 꺾인 직후인 지난 1∼7일 뉴질랜드 웹사이트에서 접수한 미국 국적자의 신청서는 1천593건으로 평소보다 50% 이상 늘었다고 뉴질랜드 이민당국 관리들이 로이터통신에 말했다.

또한 지난 한 달간 미국에서 이 사이트에 접속한 방문자 수도 작년 동기보다 80% 가까이 증가했다.

이번 미국 대선이 어느 때보다도 진흙탕 공방으로 흘러가면서 대선 전부터 '비호감 후보' 당선에 실망할 미국인들을 겨냥해 캐나다와 아일랜드, 뉴질랜드 등이 이민 유치 캠페인이 벌어졌다.

캐나다 북부 노바스코샤주(州)에 있는 작은 섬 케이프 브레턴은 올 초 웹사이트 '도널드 트럼프가 이기면 케이프 브레턴으로'라는 웹페이지를 만들어 화제를 일으켰다.

[케이프 브레턴 홈페이지 초기화면 캡처]
[케이프 브레턴 홈페이지 초기화면 캡처]

cheror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09 15:1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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