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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료 깎아주겠다며 노점상 노동력 착취한 조폭 검거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노점상을 상대로 폭력을 행사하고 노동력을 착취하는 등 이른바 '갑질'을 해온 조직폭력배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은 7일 특수공갈과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김모(61)씨를 구속했다.

부산경찰청
부산경찰청

김씨는 2014년 6월부터 2년간 부산 해운대구 좌동 자신의 농장에 노점상 A(55)씨를 불러 텃밭을 가꾸게 하거나 펜스를 설치하게 하는 등 6차례에 걸쳐 노동력과 재료비 등 1천500만원 상당을 착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자신이 관리하는 노점에 세를 얻은 A씨에게 여름 성수기 두 달 치 임대료 800만원을 절반으로 깎아주겠다며 일을 시켰으나 실제로는 임대료를 감면해주지 않았다. 오히려 약속대로 임대료를 깎아달라는 A씨의 목에 흉기를 겨누며 협박하기도 했다.

앞선 8월에는 A씨 아내를 성적으로 모욕한 데 항의하는 A씨를 폭행하고, 분이 풀리지 않자 전기를 차단하는 한편 노점 기물까지 파손한 혐의다.

김씨는 경찰 허가 없이 자택에 대검과 단검을 불법으로 보관한 혐의도 받고 있다.

해운대해수욕장 주변 노점상, 수상레저 영업 이권을 장악하려고 결성한 모 폭력조직 고문인 김씨는 가족 명의 등의 노점 11개 임대를 관리해왔다고 경찰은 전했다.

win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07 17:0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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