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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통일 기원 고깔 접기 국내외서 동참…목표는 8천만개

종이문화재단 주도…종이접기 컨벤션서 合紙式 열려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평화통일과 세계 평화를 기원하는 고깔 접기 운동이 국내외로 퍼져나가고 있다.

'평화통일과 세계평화 기원 고깔 팔천만개 접어모으기 운동'을 펼치는 종이문화재단·세계종이접기연합(이사장 노영혜)은 7일 오후 서울 장충동 종이나라빌딩에서 올해 국내외에서 접어 보낸 고깔 5천 개를 합(合)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 단체는 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종이접기의 모태인 '고깔'을 접고 있다.

합지(合紙)식은 지금까지 모은 12만 1천 개의 고깔을 담은 투명함에 올해 접은 5천 개를 쏟아부은 뒤 참가자들 모두 커다란 고깔을 접어 머리에 쓰고 기념촬영을 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에 보탠 고깔은 종이문화재단 미국 디트로이트지부(지부장 신명숙), 이근영 중국 연변대 교수, 장충동 주민자치센터문화교실 종이접기 강사반(반장 이승옥), 서울동작종이문화교육원(원장 신선아), 서울관악난향지부(지부장 최문선) 등이 접어 보냈다.

노영혜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남북한 국민에 재외동포를 합한 수인 팔천만개의 고깔을 정성껏 접어 한데 모으면 평화통일의 기운이 운집할 것이라고 믿고 이 운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 '품앗이 정신'으로 전개하는 이 운동에 국내외 동포가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합지식은 종이접기문화 재창조운동 30년, 종이문화재단 창립 11년, 종이문화의 날(11월11일)을 기념해 열린 '2016 조이! 대한민국 종이접기·종이문화컨벤션'의 하나로 진행됐다.

평화통일·세계평화기원 고깔 합지식
평화통일·세계평화기원 고깔 합지식

컨벤션은 합지식에 이어 미국 여성작가 베스 존슨의 '종이접기 문화와 예술'을 주제로 한 특강, 재능기부봉사단 해외봉사 참가기 발표, 통합교과 활용 종이접기 창의 인성 마당 등의 순서로 열렸다. 존슨 씨는 지난 2011년 미국종이접기협회가 그해에 가장 뛰어난 창작작가에게 주는 '플로렌스 템코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종이접기·종이문화 세계화 선언문' 낭독 행사도 마련됐다. 선언문에는 "종이접기와 종이문화를 통한 대한민국의 문화와 역사를 세계에 알리고, 종이문화창조교육을 통해 국가브랜드를 상승시키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종이문화의 세계화와 평화를 이룬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참가자들은 흰색의 재단 깃발을 밑에서 위로 힘차게 들면서 "조이, 조이, 조이"를 3번 외쳤다. '조이'는 종이의 원료인 닥나무의 저(楮)자에서 저이→조이→종이로 변천한 것에 따온 것으로, 영어 '기쁘다'는 뜻의 'JOY'와 발음이 같다.

종이접기 작가인 박선영 종이문화재단 한국수학종이접기교육협회 이사는 인도네시아의 국장인 '가루다 판차실라'를 접어 이날 종이나라박물관에 기증했다. 재단은 이 작품을 인도네시아 대통령궁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 컨벤션은 문화체육관광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한국국제협력단, 연합뉴스, 한국메세나협회, H2O품앗이운동본부,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 클린콘텐츠운동본부가 후원하고, ㈜종이나라, 한국문구공업협동조합, 임플라워가 협찬했다.

고깔 모자를 쓰고 평화통일 기원하는 종이문화애호가들
고깔 모자를 쓰고 평화통일 기원하는 종이문화애호가들

ghwa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07 15:0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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