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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니아, 취업비자 없이 美서 일했다"…AP, 계약서·장부 보도

"취업비자 취득前 방문비자 소지한 2개월간 2천300만원 벌어"

(서울=연합뉴스) 김수진 기자 =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취업비자가 없는 상태에서 미국에서 모델 일을 하면서 돈을 벌었음을 보여주는 새로운 증거가 나왔다고 AP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멜라니아는 1996년 10월 미국 취업비자를 취득하기 약 7주 전부터 10차례에 걸쳐 모델로 일하며 2만56달러(약 2천300만원)를 벌어들였다.

AP통신은 현재 없어진 모델 회사 직원들로부터 확보한 회계장부와 계약서, 관련 문서 등에 이 같은 내용이 나와 있으며, 여기에는 멜라니아의 서명이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측에 따르면 슬로베니아계 모델 출신인 멜라니아는 1996년 8월 27일 방문비자로 처음 미국에 왔으며 같은 해 10월 18일 H-1B 취업비자를 받았다.

그러나 AP가 보도한 문건을 보면 멜라니아는 취업비자를 취득하기 전인 9월 10일부터 10월 15일까지 피트니스 잡지와 백화점 등에서 보수를 받는 모델 일을 했다.

특히, 매니지먼트 합의 문서를 보면 손글씨로 1996년 8월 27일이라고 적혀있으며, 맨 윗부분에 1996년 9월 4일부터 시작된다고 쓰여있다.

멜라니아의 요청으로 법률검토 문서를 작성한 마이클 와일즈 변호사는 AP통신이 확보한 문서에 대해 "확인되지 않은 것이며, 여권 도장을 비롯해 우리의 기록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지난 8월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20여 년 전 뉴욕포스트에 실린 멜라니아의 전신 누드사진 4장을 놓고 미국 내 신분 체류에 의심이 든다고 보도했다.

이 사진들은 1995년 프랑스 사진작가 알레 드 바스빌이 뉴욕에서 촬영한 것이었고, 이는 1996년 입국했다던 멜라니아가 1995년 미국에서 적법한 비자 없이 모델 활동을 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불러일으켰다.

멜라니아는 1998년 트럼프를 만났고 2001년 영주권을 얻었으며 2005년 트럼프와 결혼했다. 2006년 미국 시민권자가 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의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의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AP=연합뉴스]

gogog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05 21:1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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