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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북한산 우이령 '자율개방' 촉구 걷기대회

(양주=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 양주시는 5일 북한산 우이령 길 자율개방을 위한 범시민 걷기대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시의 사전 협의로 제한한 인원보다 많은 2천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장흥면 교현리 탐방센터를 출발, 2㎞를 걸은 뒤 석굴암 입구에서 우이령 길 자율개방을 촉구했다.

'우이령 자율개방' 촉구 걷기대회
'우이령 자율개방' 촉구 걷기대회(양주=연합뉴스) 5일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북한산 우이령 길에서 열린 걷기대회에서 주민들이 우이령 길 자율개방을 촉구하는 플래카드를 내걸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16.11.5 [양주시 제공=연합뉴스]
wyshik@yna.co.kr

우이령 길은 미군 작전도로로 개설된 장흥면과 우이동을 잇는 지름길이다. 양주 구간은 3.7㎞, 서울 구간은 3.1㎞로 모두 6.8㎞ 비포장 도로다.

이 길은 장흥 주민들이 서울에 농산물을 팔러 가거나 생필품을 사오던 길이었다. 그러나 1968년 1월 1·21 사태 때 북한 공작원의 침투로였다는 이유로 40년간 통제된 뒤 2008년 9월 1일 부분 개방됐다.

하루 탐방객은 교현탐방센터에서 500명, 우이탐방센터에서 500명 등 1천 명으로 제한된다.

이날 걷기대회는 인원 제한을 없애 예약하지 않아도 주민들이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도록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양주시는 우이령 관통 도로 개설을 추진했으나 강북지역 환경단체의 반대로 무산된 바 있다.

wyshi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05 18: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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