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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난민시설 타깃 범죄 급증…10월까지 832건

(베를린=연합뉴스) 고형규 특파원 = 올해 들어 지난 10월까지 파악된 독일 내 난민 수용시설을 대상으로 한 범죄행위 건수가 작년 동기보다 약 3분의 1가량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dpa 통신은 5일(현지시간) 연방범죄수사국(BKA)이 지역신문 노이에오스나브뤼커차이퉁(NOZ)의 공개 요청에 따라 내놓은 집계자료에서 올해 1∼10월 기간의 해당 수치를 832건으로 밝혔다고 보도했다.

지난 2월 독일 난민시설에 방화 의심 불
지난 2월 독일 난민시설에 방화 의심 불[AP=연합뉴스 자료사진]

작년 한 해 전체 수치가 637건이었던 만큼 급증세를 보인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통신은 그러나 추세적으로 볼 때 범죄 건수가 하향하는 흐름이라면서 올 한해를 통틀어서 보면 1천31건 미만이 될 것이라는 분석을 전했다.

이들 범죄의 세부 내용을 보면 극우 극단주의자들의 소행이 772건으로 가장 많았고, 재물 훼손 사례가 330건으로 최다였다.

나아가 방화 63건, 폭발물법 위반 12건으로 파악됐다고 통신은 소개했다.

지난해 한 해에만 89만 명 정도의 난민이 유입된 독일은 올해에는 이 숫자가 30만 명 미만에 머물 것으로 전망한다.

uni@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05 17: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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