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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뉴스> "전주 객사 앞에 차가 없어졌어요"

(전주=연합뉴스) 5일 하루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된 전북 전주시 객사 앞 충경로에 시민과 관광객들이 몰려 다채로운 문화체험행사를 즐기고 있다.

"전주 객사 앞에서 차가 없어졌어요"
"전주 객사 앞에서 차가 없어졌어요"

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객사 앞 사거리에서 다가교 사거리까지 600m 구간의 차량 출입을 통제하고, 차도를 사람과 문화로 채우는 '객사 앞길 차 없는 사람의 거리'를 운영했다.

그간 관통로와 백제로 등 전주시 주요 도로가 태조어진 봉안행렬과 인라인 마라톤 등 각종 문화·체육 행사의 진행을 위해 일시 통제된 적은 있지만, 시민에게 도로를 돌려주자는 취지로 차도를 비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차가 사라진 폭 25m·길이 600m의 도로 위에서는 문화와 생태를 주제로 한복퍼레이드, 공예체험, 음악회, 길거리공연, 어린이 장터, 생태놀이터 등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가 펼쳐졌다.

차 없는 사람의 거리
차 없는 사람의 거리

김승수 전주시장은 "이번 행사는 자동차에 내준 도로를 가장 인간적인 거리로 만들어 가는 전주의 첫 실험"이라며 "지속적인 실험을 통해 도로를 줄여 시민에게 걷고 싶은 길과 자전거 길로 돌려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글 = 김동철 기자, 사진 = 전주시 제공)

sollens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05 16:0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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