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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찾아서" 뉴질랜드·호주로 몰리는 중국관광객

뉴질랜드 최고 외화소득원…호주 방문객 100만명 돌파

(시드니=연합뉴스) 김기성 특파원 = 뉴질랜드와 호주의 관광산업이 중국인 관광객들이 몰려오면서 큰 폭의 성장을 즐기고 있다.

5일 뉴질랜드 관광청에 따르면 지난 6월 말까지 1년간 뉴질랜드를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은 모두 38만 명으로 이웃 호주인(130만명) 관광객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그러나 증가 폭에서 중국인은 전년보다 29%나 늘면서 6% 늘어난 호주인 등 다른 나라 관광객을 압도했다.

이 기간 뉴질랜드를 찾은 관광객은 총 330만명. 1인당 평균 4천 뉴질랜드달러(352만 원)를 써 총 관광수입은 130억 뉴질랜드달러(11조 원)로 추정됐다.

이처럼 관광객이 크게 늘면서 앞서 뉴질랜드 통계청은 외화 소득원 중 관광산업이 낙농업 분야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외국 관광객 지출은 1년 사이 20%가량 늘었지만, 낙농업은 가격이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며 고전하는 점이 반영됐다.

케빈 볼러 뉴질랜드 관광청장은 "멋진 자연과 그에 어우러진 생활방식이 많은 외국인을 불러들이고 있다"고 뉴질랜드 언론에 말했다. '반지의 제왕'같은 판타지 영화들이 뉴질랜드 자연을 배경으로 촬영된 것도 외국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데 한몫하고 있다.

뉴질랜드에는 사육 중인 소가 1천만 마리로, 470만 명인 사람보다 배가량 많다.

이웃 호주도 중국인 관광객들의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최근 호주관광연구소(Tourism Research Australia)에 따르면 2015-16회계연도(2015·7~2016·6)에 호주를 방문한 전체 외국인은 720만 명으로 전년보다 10.3% 증가하며 사상 최고를 경신했다.

이 기간 호주를 찾은 중국인은 106만 명으로, 처음으로 100만 명을 넘었고 전년보다는 23% 증가했다. 홍콩인을 포함하면 중국인은 127만 명으로 호주를 가장 많이 찾은 이웃 뉴질랜드(120만 명)를 앞질렀다.

연구소 측은 "호주의 관광산업은 호주의 나머지 산업보다 3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며 호주 정부에 지속적인 관심을 주문했다.

뉴질랜드 최고봉인 마운트 쿡[AFP=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질랜드 최고봉인 마운트 쿡[AFP=연합뉴스 자료사진]

cool21@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05 15:5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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