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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트럼프리스크'…美 S&P 500지수 36년만에 최장 하락행진

1980년 이후 처음으로 아흐레 연속 하락…'공포지수' 9일 만에 73% 뛰어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전 세계 증시가 미국발 '트럼프 리스크'에 휘청이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9일 연속 하락 마감하며 36년 만에 최장기간 하락을 기록했고, 이 기간 시장의 '공포지수'라고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의 변동성지수(VIX)는 73% 가까이 뛰어올랐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뉴욕증권거래소(NYSE)[AP=연합뉴스 자료사진]

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S&P 500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17% 하락한 2,085.18로 거래를 마쳤다.

이 지수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날 4일까지 총 9거래일에 걸쳐 연속으로 하락 마감했다. S&P 500지수가 이처럼 장기간 연속 하락한 것은 1980년 12월 이후 36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이외에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지수는 0.24% 내린 17,888.2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0.24% 빠진 5,046.37에 마감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의 변동성지수는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 투표 이후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이날 변동성지수는 22.51을 기록하며 시장의 혼란스러운 상황을 반영했다.

이는 영국의 브렉시트 투표 가결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요동쳤던 시기인 6월 27일(23.85) 이래로 4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이 지수는 9거래일 동안 총 72.9% 뛰어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트럼프 美노스캐롤라이나서 유세
트럼프 美노스캐롤라이나서 유세[AP=연합뉴스 자료사진]

유럽 증시도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영국 런던의 FTSE 100지수는 전날보다 1.43% 내린 6,693.26으로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DAX 지수는 0.65% 하락한 10,259.13에, 프랑스 파리의 CAC 40지수는 0.78% 내린 4,377.46에 마감했다.

이처럼 전 세계 증시가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가 대선에서 승리할지도 모른다는 우려 때문이다.

그간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지율 면에서 줄곧 앞섰지만 최근 '이메일 스캔들'로 지지율 격차가 좁혀지면서 대선 결과가 안갯속에 빠졌다.

조슈아 마호니 IG 시장 애널리스트는 "그 누구도, 심지어 트럼프 자신조차도 대권을 쥘 수 있을지는 확신하지 못한다"며 "이 같은 불확실성이 시장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heev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05 07:3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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