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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9월 무역적자 364억달러 9.9%↓…1년반새 최저치(종합)

송고시간2016-11-04 22:14

(워싱턴=연합뉴스) 강영두 특파원 = 미국의 9월 무역수지 적자가 크게 감소하며, 지난해 2월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9월 무역수지 적자는 364억 달러로 한 달 전보다 9.9% 하락했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 오클랜드 항구에서 화물을 하역하는 모습 [AP=연합뉴스]

미국 캘리포니아 주 오클랜드 항구에서 화물을 하역하는 모습 [AP=연합뉴스]

이는 금융시장 전문가들이 예상한 적자규모 389억 달러를 크게 밑도는 것이다.

전월대비 수출은 0.6% 증가한 반면 수입은 1.3% 감소했다.

9월 수출은 1천892억 달러로, 지난해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산업 자재와 소비재 수출이 특히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유럽연합(EU)과 중국에 대한 수출이 각각 6.0%와 1.8% 증가했고, 특히 영국 수출은 12.4%나 급증했다.

반면 수입은 상품 및 서비스 수입이 1.3% 하락하며 2천256억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중국에서의 수입이 지난달보다 2.8% 감소하면서 미국의 대중 무역적자는 4.1% 감소한 325억 달러를 나타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비행기와 산업용 엔진, 미술품과 같은 제품의 대외 판매가 많이 늘어났고, 수입 감소에는 민간 비행기, 의약품 수입 둔화와 더불어 브라질 올림픽 중계권이 일시적으로 영향을 줬다"고 보도했다.

올해 들어 9월까지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5% 감소했고, 수입은 3.3% 축소됐다.

한편 상무부는 지난달, 8월 무역수지를 411억 달러라고 발표했으나 405억 달러로 조정했다.

k02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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