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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가스파리니 21득점' 대한항공, 현대캐피탈 완파(종합)

송고시간2016-11-04 20:42

'리쉘+김희진 47득점' IBK기업은행, 흥국생명 꺾고 3연승

희비교차
희비교차

(천안=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4일 충남 천안시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프로배구 남자부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의 경기. 득점한 대한항공 선수들이 하이파이브하고 있다. 2016.11.4
walden@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대한항공이 밋차 가스파리니의 맹활약으로 현대캐피탈을 완파하고 2연승을 달렸다.

대한항공은 4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방문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을 세트 스코어 3-0(25-21 25-15 25-20)으로 완파했다.

지난달 29일 한국전력에 지면서 V리그 21연승 행진 연장에 실패했던 현대캐피탈은 반등하지 못하고 2연패에 빠졌다.

주포 가스파리니가 21득점으로 대한항공 공격을 이끌었다.

김학민이 서브에이스 3개 포함 10득점, 곽승석도 성공률 66.7%의 순도 높은 공격으로 10득점을 보탰다.

세터 한선수도 블로킹 3개를 잡아내며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현대캐피탈은 범실 24개로 무너졌다. 대한항공(13개)보다 11개 많다.

토종 주포 문성민이 17득점으로 분투했지만, 외국인 선수 톤 밴 랭크벨트가 9에 머물며 힘을 보태지 못했다.

가스파리니는 1세트부터 9득점을 폭발했다. 김학민은 블로킹 2개 포함 4득점을 올렸다.

대한항공은 경기 초반 잡은 리드를 끝까지 유지했다.

17-16으로 쫓기기도 했지만, 가스파리니의 오픈 공격에 이은 김학민의 서브에이스로 2점 차로 점수를 벌리며 현대캐피탈을 따돌렸다.

2세트에는 가스파리니 5득점, 곽승석 4득점, 진상헌·진성태 3득점 등 공격을 다양화하면서 10점 차 대승을 거뒀다.

3세트 현대캐피탈이 분발했다. 문성민이 서브에이스로 10-9로 추격했다. 10-10에서 랠리 끝에 가스파리니의 스파이크가 코트를 벗어나면서 현대캐피탈이 이날 경기 처음으로 역전에 성공하기도 했다.

양 팀은 11-11에서 15-15까지 접전을 벌였다. 그러나 가스파리니와 곽승석이 연속 득점을 이어나가 20-16으로 점수를 벌렸다.

대한항공은 톤의 공격 범실로 매치포인트(24-10)를 잡고, 이시우의 서브 범실로 승리를 확정했다.

환호하는 IBK기업은행[연합뉴스 자료사진]
환호하는 IBK기업은행[연합뉴스 자료사진]

앞서 경기도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IBK기업은행이 흥국생명을 세트 스코어 3-1(25-22 23-25 25-21 25-14)로 제압하고 3연승을 달렸다.

흥국생명은 2연패에 빠지며 여자부 1위 자리까지 IBK기업은행에 내줬다.

IBK기업은행의 매디슨 리쉘(26득점)-김희진(21득점) 쌍포가 흥국생명의 타비 러브(26득점)-이재영(14득점) 쌍포보다 더 큰 위력을 발휘하면서 경기 후반부에 분위기를 휘어잡았다.

1세트는 9-9 동점으로 시작, 엎치락뒤치락 싸움을 반복하며 21-21, 22-22까지 팽팽하게 이어졌다.

그러나 김희진의 연속 득점으로 IBK기업은행이 세트포인트(24-22)를 잡았고, 흥국생명 이재영의 범실을 얻어 마지막 1점을 채웠다.

2세트도 접전이었다. 흥국생명 이재영이 2연속 백어택을 넣으면서 3점 차로 앞서갔다. IBK기업은행은 김희진과 리쉘의 서브에이스 등으로 추격해 22-22로 균형을 맞췄다.

이때 러브가 퀵오픈로 균형을 깨고, 김희진이 공격 범실을 내면서 흥국생명이 2세트를 가져갔다.

3세트 초반 흥국생명이 기세를 이어가면서 IBK기업은행은 13-17로 밀렸다.

하지만, IBK기업은행은 19-21로 추격한 뒤 6점을 내리 따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리쉘과 김희진이 각 6득점, 4득점 활약을 하고 박정아도 4득점으로 거들었다.

4세트 IBK기업은행은 20-12로 넉넉하게 앞서갔다.

매치포인트 24-14에서 리쉘이 스파이크를 흥국생명 코트에 내리꽂으며 IBK기업은행이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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