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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기초자산 ELS 투자자 울상…올 들어 상환수익률 '최악'

(서울=연합뉴스) 김현정 기자 = 올 들어 CJ[001040]를 기초자산으로 삼은 주가연계증권(ELS) 상환수익률이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다. 삼성중공업 등 일부 중후장대형 기업들이 기초자산인 ELS 수익률도 마이너스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올 1~10월 상환된 종목형 ELS(공모상품 기준·중도 상환 제외)의 연환산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CJ가 기초자산인 ELS가 -29.1%로 가장 부진했다.

CJ ELS의 지난 3년간 누적 손실률은 87.41%에 달했다.

3년 만기로 100만원을 투자했다면 12만원 정도의 원금만 건질 수 있다는 얘기다.

김준섭 유진투자증권[001200] 연구원은 "CJ는 실적부진으로 연초 이후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다"며 "최근 최순실 게이트 연루 의혹이 불거져 추가 하락세를 타고 있다"고 말했다.

CJ그룹이 현 정부 주도의 다양한 문화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던 배경에 최 씨의 측근으로 알려진 광고감독 차은택 씨의 입김이 작용했을 것이라는 의혹이 악재가 되고 있다.

연초 24만원대이던 CJ 주가는 이달 4일 16만7천500원까지 떨어졌다.

삼성엔지니어링, 한진해운, 삼성중공업 등 구조조정이 진행 중인 건설, 해운, 조선업종 주요 종목을 기초로 한 ELS도 -20~-30%대 상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들 ELS는 작년 말 기준으로도 -20~-50%의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제일기획은 올해 2월 매각설이 나오면서 연초 2만원 수준이던 주가가 지난 4일 기준 1만6천200원까지 떨어져 ELS 연환산 수익률에 악영향을 미쳤다.

올해 상환된 해당 ELS의 연환산 손실률은 -24.5%이고, 지난 3년간 누적 손실률은 -73.7%로 집계됐다.

종목 ELS 상환 수익률 상위권에는 한국금융지주(11.21%), 삼성생명(9.97%), 신한지주 (8.79%), 메리츠화재 (8.64%), LIG손해보험(8.63%), 현대해상(8.10%) 등 금융주들이 주로 포진했다.

김지혜 교보증권[030610] 연구원은 "2010~2011년 전성기를 맞았던 차화정(자동차·화학·정유) 종목 수익률이 이후 부진했다"며 "이때 금융주를 ELS의 기초자산으로 삼은 경우가 많았는데 올 들어 수익으로 돌아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khj91@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05 06:3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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